지난 2018년 딸을 KT(회장 황창규)에 취업시키는 대가로 이석채 전 KT 회장을 그해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서 빼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즉각 반발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을 기소한 서울남부지검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같은 당 임이자, 장제원 의원 등도 함께 했다.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저는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결백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라면서 “검찰의 논리는 궤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산업협력대화에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 고속도로교통청(NHTSA) 등이 참여해 양국 자율주행 정책을 공유했다.현대차·GM 등 양국의 완성차 업계와 퀄컴·인텔·삼성전자·KT 등 다양한 IT·통신업체도 참석해 자율주행 연구 동향을 통신, 인프라, 인공지능(AI) 등 분야별로 공유하고 협력방향 등을 논의했다.산업부 노건기 통상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17개 주요 대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포용적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을 위해 공동 선언문을 19일 발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한화, GS, 농협, KT, CJ, 두산, 효성, 농협, 한국조선해양, 한국투자금융, 하림, OCI, IBK 기업은행 등 17개사의 사회공헌 책임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이날 고용노동부와 참여 기업들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에서 참여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취업 취약 계
이석채 전 KT회장의 채용비리사건의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의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회장의 국정 감사 증인 채택을 막아줬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진술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들은 이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를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당시 여당(새누리당) 간사였던 김 의원이 반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본 이 회장은 “김 의원이 KT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딸을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게 해보라”고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이에 KT는
정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이자 존재의의 중 하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이다. 국민 개개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유지해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지난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발생한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더 나아가 정부에 대한 회의과 불신감만 커진 상황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최우선 국정전략 중 하나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정립했다.정부 출범 직후 2년이 지난 지금, 과연 공약대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舊 염리 5구역 내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149-8, 149-14번지 건축주(㈜무궁화신탁)가 다세대주택을 신축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건축주는 단독주택 2채의 자리에 2019년 10월 31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을 짓고 있다. 문제는 건축주와 시공사의 밀어붙이기식 공사로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가장 큰 문제는 이 지역이 재개발 예정지구여서 다세대 건물을 짓게 되면 후에 분양을 받는 모든 세대가 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이 인정되는 만큼, 향토 지역주민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OKTA)가 22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트레이드 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OKTA 회원사(21개국, 7000여개)들은 무역협회(회원사 7만 4000여개)와 손잡고 수출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중견수출 초보기업에 해외 바이어 발굴, 판로 모색, 수출 대행 등을 본격적으로 제공키로 했다.무역협회는 OKTA의 우수한 회원사를 선별, 올해 20개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100개사
SK텔레콤(사장 박정호, 이하 SKT)이 2G 서비스 종료를 올해 말까지 추진하기 위해서 기존에 01X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에게 잘못된 안내를 해 불완전판매가 야기되고 있다.S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의 사업 승인을 받아 2G서비스를 종료하려면 현재 남아있는 2G 서비스 이용자들이 3G 또는 LTE 서비스로 대거 이동해야 한다.이를 위해 지난 2월 21일 SKT는 홈페이지와 이메일 발송을 통해 “SK텔레콤, 2G 서비스 올해 말 종료 계획 발표”라는 제하의 안내문을 통지했다.SKT는 기존에 2G 서비스
황창규 KT 회장이 2020년까지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KT새노조(위원장 오주헌)는 황 회장의 고액 연봉과 성과급이 지나치게 과하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황 회장은 2014년 취임 이후 매년 연봉이 인상돼, 2017년까지 총 71억이 넘는 돈을 받았다. 매년 평균 18억 원의 연봉을 받은 셈이다. 이에 대해 KT새노조 측은 황 회장의 경영능력과 KT의 경영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돈을 받았다고 비판하고 있다.또한 황 회장이 2018년 ‘최우수’ CEO 경영평가를 받아 성과급 명목으로 만여 주의 주식(3억여 원 상당)을 받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3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50일간)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실시한다.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안전,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지역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포함된다.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을 통해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30116)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411(어진동) KT&G빌딩 632호,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관협중앙회),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봄 여행주간[4. 27.(토)~5. 12.(일)]을 실시한다.2019 여행주간 슬로건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다.봄 여행주간에는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 9개 광역지자체에서 각 2개씩, 총 18개의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준비한다.지역 대표프로그램은 각 지자체의 매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된
22일 KT가 아현국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안을 확정했다. 피해 상인은 최대 12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이날 국회와 KT, 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한 KT화재 상생보상협의체가 국회에서 보상안을 발표했다.지원금은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4개 구간으로 나눴다. 서비스 장애복구까지 1-2일이 걸린 소상공인에게는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120만원을 지원금으로 지급한다.하루 평균 20만원 정도를 보상받을 수 있는 셈이다. 그 동안 금액을 놓고 이견이 커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