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올 2학기에 26개 지자체 152개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국산원유를 사용하고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발효유와 치즈를 주 3회 내외 급식으로 시범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발효유·치즈 생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26개 지자체의 152개의 중·고등학교를 발효유·치즈 시범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발효유·치즈급식 시범사업은 성장기 학생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 발효유 및 치즈 등의 소비활성화에 큰 도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9월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반여부를 판단한다.특히, 명절에
KCC(회장 정몽진)가 올 상반기 실적에서 부진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남 정몽진 회장, 차남 정몽익 KCC 사장, 삼남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오너 일가 3형제의 연봉은 오히려 상승해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일각에서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너 일가가 아랑곳않고 ‘제 주머니 챙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질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KCC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진 KCC 회장이 지급받은 보수는 10억 1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기본 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 투입을 예고했다.27일 국토부는 이번 추경 91억 원은 200여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올해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 319대, 수소 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현재 시내버스용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가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친환경 저상버스 보급을 지속 확대할 전망이다.국토부 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오는 9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또한,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나 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내수칙 등에 대한 대(對
한국거래소가 지난 26일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될 위기에 직면했다.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된 만큼 업계 내에서는 상장 폐지를 피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향후 3차 심의까지 진행돼 최종적으로 상장 폐지가 확장될 경우, 6만여 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1800억 원을 포함해 시가총액 4896억 원이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
발효식품은 세계 각 나라 고유의 자연환경과 식문화에 맞춰 오래 전부터 인류의 역사에 자리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예로부터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채소, 곡물, 어패류 등의 저장성과 풍미를 높여 장기간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류, 젓갈류, 장류 등을 만들어왔습니다.이들 발효식품은 곡류 위주 식생활을 이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 중요한 영양공급원이었으며 이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발효식품 고유의 향과 맛 그리고 저장성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식품 속에 존재하는 젖산
생명보험업계 독보적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삼성생명(대표이사 현성철)이 또 한 번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2011년 ‘사람,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고객의 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는 와중에 회사의 보험미지급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를 지적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지난 21일 삼성생명은 발가락 핀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수술특약 보험금을 청구한 자사 보험상품 가입자 A씨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발가락 통증으로
아기 이유식 브랜드로 알려진 ㈜짱죽(대표자 서동교, 이하 짱죽)의 제품에서 체모로 보이는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8월 21일 소비자관련시민단체에 올린 김 씨의 고발글에 따르면 아기이유식 브랜드 ㈜짱죽에서 체모가 발견됐다.해당 글에서 김 씨는 “이유식 먹이던 중 눈을 의심했다”며 “테이블매트 하얀칸에 머리카락같은 게 나왔다”고 토로했다.이어 “업체와 통화후 환불 요청은 해둔 상태다.”며 “아이들 먹거리 특히 돌도 안된 아가들이 먹는 건 위생관리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이에 문제의 제품을 제조한 ㈜짱죽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는 환경문제 중 하나가 바로 미세플라스틱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좁쌀만큼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그런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고 있었다면 믿겨지십니까? 그런데 애석하게도 사실입니다.여기서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미만인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가리킵니다. 처음부터 미세플라스틱으로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생성되는데요.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 등에 그대로 유입되기 마련입니다.
최저 1%대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 오는 9월 출시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서민들이 금리변동과 원리금 상환부담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은행 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하애 은행 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 최대 화두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출시였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서민 또는 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난폭·보복·음주 운전 등 고위험 운전에 대해 26일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 기간 후 9월 9일부터 100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올해 들어 난폭·보복 운전이 증가 추세이며 이 중 보복 운전의 주요 원인인 ‘깜빡이 미점등’은 최근 3년간 국민이 직접 제보한 공익신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주목했다.또 음주운전 단속기준과 처벌 강화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감소하는 추세이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일관된 단속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내달 4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물관리 관련부처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국제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요르단은 국토의 80%가 연간 강수량 200㎜이하인 사막지역인 물 부족 국가다. 설상가상 지하수 의존도와 상수도 누수율이 높아 물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요르단 공무원들이 물관리 정책 수립부터 누수율 관리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이하 공단)가 오는 26일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산재신청 시, 작성해 제출해야하는 신청서식을 대폭 간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재해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기재항목이 많고 작성이 어려워 재해 발생 후 신속하게 신청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이에 공단은 신청서 작성항목을 대폭 축소해 근로자들의 서류 작성 및 제출이 한결 쉬워지도록 개선에 나섰다고 전했다.기존에는 재해노동자가 산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요양급여 및 휴업급여 신청서 서식을 작성하고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대(對)국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환경 사업 거대정보 기반 및 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공모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로 세부 분야로는 △물 관련 정보 서비스 아이디어 및 데이터 분석결과 △물관리 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도출 △환경 분야 신규 사업 모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230가구의 공시가격이 통째로 정정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이를 주관하는 곳이 정부 통계 기관인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이하 감정원)인 것으로 알려져 감정원에 대한 대(對)국민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지난 7월 2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019년 공동주택 1339만 가구 공시가격 이의신청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한국감정원은 이달 2일 서울특별시 성수구 성수동 1가에 자리한 ‘갤러리아포레’ 230가구의 공시가격을 올 4월
자동차 부품사인 유성기업 노조파괴에 관여한 현대자동차 그룹(대표이사 정몽구,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 이하 현대차) 임직원 4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원청업체가 부품납품업체의 노사 관계에 개입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전지법 천안지원(형사3단독)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관여한 혐의(노조법 위반)로 기소된 최재현씨(현대차 구매본부 구동부품개발실 실장)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씨와 함께 기소된 황승필씨(엔진부품개발팀 팀장)·강규원씨(엔진부품개발팀 차장)에게는 징역 8개
현대자동차 그룹 내 핵심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창학)이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직급을 ‘대리’까지만 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측은 사내 과장 및 중간보직 LE(Leading Enginner) 등 관리자 직급에 해당되는 인원이 다수이므로 이들의 노조 가입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노조 가입범위를 정하는 것은 노조이며, 사측의 행동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하나라 꼽히는 대형 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와 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간 ‘작업환경 측정 결과 보고서’ 공개 여부를 둔 법정 공방에서 법원이 일부 삼성전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그러나 법원 판결에 대해 업계와 시민단체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기업의 핵심 기밀이 노출될 수 우려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안도해하는 분위기인 반면, 일부 시민단체는 해당 정보가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꼭 공개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지난 22일 수원지법 행정3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삼성전자가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2019년 8월 21일 발표)에 따른 ‘19년도 으뜸효율 제품 환급 사업’을 오늘(2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환급대상 품목에 해당되는 으뜸효율 제품은 효율등급제도에서 관리하는 10개 품목의 최상위 등급 제품이다. 환급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가 해당된다.한전복지할인 가구는 장애인 기존(1~3급), 국가/5·18유공자(상이 1~3급), 독립유공자와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대가족(5인 이상)·출산(3년 미만)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