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행사에는 그 해 유명세를 날린 인물들이 출현하는데 2020년을 알리는 행사에는 펭수가 참여에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2020년 첫해를 맞기 위해 세밑한파에도 불구하고 전날 저녁 일찍부터 보신각 앞에모였다. 서울시는 이날 10만명 이상이 운집했다고 추산했다.이번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민 스타인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의 펭수(10)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한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55) 교수, 5·18기념재단 이철우(68) 이사장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올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8% 인상되고, 병사 월급도 33.3% 오른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작년 12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1일부터 실무직 중심의 공무원 처우개선과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및 현장 공무원 사기 진작,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포함한 개정안이 적용된다.이같은 인상안은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
전주의 일명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수천만원의 성금을 훔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복까지 하고 귀한 돈에 손을 댄 후 달아난 용의자들이 경찰에 잡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31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25분과 40분쯤 A씨(35)와 B씨(34)를 특수절도 혐의로 각각 충남 계룡과 대전 유성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7분쯤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뒤편 '희망을 주는 나무 아래'에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60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한남 3구역에서 불법수주논란을 일으켰던 대림산업이 이번엔 인천 중구 송월동에서 조합과 유착해 불법적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지난 11월 30일에 열렸던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참석인원 조작 및 교통비·경품 지급 등의 각종 불법적 행태가 빚어진 것을 지적하며 주민의사를 배제하고 독단적으로 진행되는 대림산업 및 조합의 재개발 사업을 성토하고 나섰다.◆ 경쟁입찰아닌 수의계약으로 대림산업 시공사 몰아주기 논란인천 중구 송월동 1가 12-16번지 일원의 노후 주택단지는 2009년에 주택재개발조합이 설립됐지
이제 새해가 다가옵니다. 연말연시라 술자리가 많아지는데요. 그럼데 술 마신 후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는 걸 아시나요?먼저 오렌지입니다. 오렌지의 산 성분이 소화를 방해한다는데요. 만약 음주 후 과일이 땡긴다면 전문가들은 바나나를 추천하는데요.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알코올로 인한 몸의 탈수작용을 완화시켜 준다고 해요.다음으로 토마토소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것 역시 산 성분이 위산 역류, 역류성 식도염과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네요.매운음식도 음주 후 피해야 할 음식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술을 마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농업 기본교육(이하 의무교육) 이수 후 인증을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의무교육을 이수한 자만 신규인증과 인증갱신이 가능하도록 규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그간 인증농업인 대상 교육은 부정기적이며 단순 전달교육 형식이었으나,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의무교육 제도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 변화되는 제도 및 정책 등이 친환경농업 현장에 올바르게 전달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역별
현대·기아자동차 6개 차종 64만 2272대에서 제작 결함이 대거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총 6개 차종 64만 2272대에 대해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 13만 140대, 포터 2(HR) 29만 5982대, 쏠라티 3312대, 마이티 내로우 3992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 설정에서 오류가 발견됐다.이 때문에 분당회전수(RPM)가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경남 밀양에서 30일 오전 0시 32분 8초쯤에 지진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정확한 발생위치는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이며 발생깊이는 20km이다.경남, 경북, 울산에서 최대 진도 Ⅳ가 감지됐고 부산에서는 Ⅲ, 대구에서는 Ⅱ가 감지됐다.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최대진도Ⅲ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다. 그보다 높은 최대진도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사례1 "양산시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물금역 구름다리에서 황산 육교를 바라보는데 와이어 한 곳이 위험해 보여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안전신고를 받은 양산시청은 현장 확인 결과 황산 육교 주탑에 결속된 케이블 보호관 일부가 탈락된 것을 확인하고, KTX 철로 주변이라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보수공사를 진행했다."사례2 "경남 김해시에 거주하는 양○○ 씨는 해반천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다리 난간이 없어 추락 위험이 있다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안전신고를 받은 김해시청은 500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추락 방지를 위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폭력으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한 전문 치유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광주광역시처럼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서비스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국가차원의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내년 예산 9억4000만원을 투입해 국가폭력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치유활동을 지원하겠다고 29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국가폭력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의 건립을 추진 중이나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관련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가 내년 1월에 열림에 따라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및 각 은행장의 징계 수위가 드러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두 은행과 은행장에게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징계수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은 우리·하나은행에 DLF 사태에 따른 징계 수위 등이 담긴 사전통지문을 전달했다. 사전통지문에는 은행에 대한 제제 방안과 CEO를 포함한 경영진에 대한
헌법재판소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가간의 조약이 아닌 정치적 합의이기에 헌법소원 심판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 헌법재판소(소장 유남석, 이하 헌재)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이른바 '한일 위안부 합의'가 위헌이라며 위안부 피해자 등 41명이 낸 헌법소원청구를 '각하'했다고 27일 밝혔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고 보고 본안 판단 없이 심리를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헌재는 우선 박근혜 정부 당시 맺어진 '한일 위안부 합의'
최근 온라인에서 네티즌의 공분을 일으켰던 닭강정 30인분 허위주문 사건은 당초 알려졌던 학교 괴롭힘이 아니라 불법대출 사기단의소행으로 밝혀졌다.지난 24일 온라인을 떠들썩 하게 했던 분당 닭강정 30인분 허위 주문 사건. 닭강정 사장이 학교 괴롭힘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장난 주문한 것같다고 온라인에 사건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닭강정 사장은 허위주문한 가해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공개된 내용과 달리 가해자들은 불법대출 사기단의 일원이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게 해주고 중개수수료를 떼어가는 일명
호반건설(대표 김상열, 송종민, 박철희)이 위장 계열사를 동원해 ‘로또택지’를 사들이고, 직접시공하지도 않으면서 건축비만 부풀려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투기 대상으로 변질시키고데 일조했다고 경실련과 정치계가 비판에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신철영, 이하 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반건설이 최근 청약 진행중인 하남 위례 신도시 공공택지 내 아파트 호반써밋 분양사업과정에서 '벌떼투찰'을 행하고 건축비를
대기업의 허술한 개인정보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축산업 전문 기업 하림의 계열사인 ㈜선진(대표 이범권)은 면접자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다른 응시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함께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회사의 미온적인 대처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대기업의 부실한 개인정보관리에 공분이 일고 있다.선진 하반기 공채시험에 지원한 A씨는 이메일로 받은 면접 안내 엑셀 파일을 열었다가 황당한 일을 당했다. '2019_0_하반기 공개채용_1차 입력_명찰(191127)'의 파일명을 클릭한 순간 다른 9
정부가 응급의료서비스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의료 3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대구권역), 전북대학교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학교병원(전북익산권역)이며,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이다.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 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
본문: 본지는 11월 26일 자 “[단독] 교원더오름, 상조부금 할부거래 가장 납입 ‘까드깡’ 논란”이란 제목으로 다단계판매업자인 교원더오름이 할부거래법을 위반해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상조상품을 판매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해당 상품은 (주)교원더오름이 아니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인 (주)교원라이프가 (주)교원크리에이티브가 운영하는 교원그룹 회원 전용 포인트몰인 K멤버스몰의 통신판매 중개에 의해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청와대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4일 오후 2시부터 약 45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4일 "일본이 취한 수출규제 관련 조치가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다.이에 아베 총리는 “수출관리정책대화가 매우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과 함께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2020년도 관광두레피디(PD)'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관광두레'는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지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에는 현재 51개 지역, 208개 주민사업체, 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올해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이 작년보다 0.1%p 상승한 9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양곡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곡, 맥류, 두류, 잡곡류 등 양곡 판매 시 품목, 생산연도, 원산지 등 정보를 표시토록 하는 제도이다.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이행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특히, 품목·원산지 등 주요 항목에 대한 표시 이행률도 증가하여 소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