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이하 공단)가 오는 26일부터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가 산재신청 시, 작성해 제출해야하는 신청서식을 대폭 간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재해노동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기재항목이 많고 작성이 어려워 재해 발생 후 신속하게 신청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이에 공단은 신청서 작성항목을 대폭 축소해 근로자들의 서류 작성 및 제출이 한결 쉬워지도록 개선에 나섰다고 전했다.기존에는 재해노동자가 산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요양급여 및 휴업급여 신청서 서식을 작성하고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물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대(對)국민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행하는 ‘환경 사업 거대정보 기반 및 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공모 주제는 ‘국민이 원하는 물정보 서비스’로 세부 분야로는 △물 관련 정보 서비스 아이디어 및 데이터 분석결과 △물관리 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도출 △환경 분야 신규 사업 모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S·DLF)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23일부터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금융감독원(위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최근 논란이 된 DLS·DLF 사태에 대해 불완전 판매 소지가 있음을 확인하고 23일부터 일반은행검사국, 금융투자검사국, 자산운용검사국으로 팀을 꾸려 합동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검사는 DLS·DLF 판매액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부터 시작하여 KEB하나은행으로 이어진다. 우리은행이 첫 타깃이 된 건 판매액이 4012억원으로 가장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230가구의 공시가격이 통째로 정정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이를 주관하는 곳이 정부 통계 기관인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이하 감정원)인 것으로 알려져 감정원에 대한 대(對)국민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지난 7월 2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019년 공동주택 1339만 가구 공시가격 이의신청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한국감정원은 이달 2일 서울특별시 성수구 성수동 1가에 자리한 ‘갤러리아포레’ 230가구의 공시가격을 올 4월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이은정)는 23일 오전 9시 30분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 제29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762명과 경찰 지휘부, 졸업생 가족 등 일만 20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에 개교했다. 현재 10만 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출했으며 경찰 인력의 96%가 지나가는 명실상부한 훈련학교로 자리매김했다.졸업생 2762명 중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가을 개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분식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작년에는 가을 개학맞이 지도·점검에서는 총 3만 1724개소 중 4개소가 유통기한 위반으로 적발됐다.점검 내용은 제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자동차 부품사인 유성기업 노조파괴에 관여한 현대자동차 그룹(대표이사 정몽구, 정의선, 이원희, 하원태, 이하 현대차) 임직원 4명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원청업체가 부품납품업체의 노사 관계에 개입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전지법 천안지원(형사3단독)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에 관여한 혐의(노조법 위반)로 기소된 최재현씨(현대차 구매본부 구동부품개발실 실장)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씨와 함께 기소된 황승필씨(엔진부품개발팀 팀장)·강규원씨(엔진부품개발팀 차장)에게는 징역 8개
현대자동차 그룹 내 핵심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창학)이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직급을 ‘대리’까지만 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측은 사내 과장 및 중간보직 LE(Leading Enginner) 등 관리자 직급에 해당되는 인원이 다수이므로 이들의 노조 가입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노조 가입범위를 정하는 것은 노조이며, 사측의 행동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하나라 꼽히는 대형 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와 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간 ‘작업환경 측정 결과 보고서’ 공개 여부를 둔 법정 공방에서 법원이 일부 삼성전자 측의 손을 들어줬다.그러나 법원 판결에 대해 업계와 시민단체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기업의 핵심 기밀이 노출될 수 우려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안도해하는 분위기인 반면, 일부 시민단체는 해당 정보가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꼭 공개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지난 22일 수원지법 행정3부(이상훈 부장판사)는 삼성전자가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2019년 8월 21일 발표)에 따른 ‘19년도 으뜸효율 제품 환급 사업’을 오늘(23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환급대상 품목에 해당되는 으뜸효율 제품은 효율등급제도에서 관리하는 10개 품목의 최상위 등급 제품이다. 환급 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가 해당된다.한전복지할인 가구는 장애인 기존(1~3급), 국가/5·18유공자(상이 1~3급), 독립유공자와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대가족(5인 이상)·출산(3년 미만) 가구,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현장을 지휘하는 보건소장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 정책이다.간담회는 광주 서구, 경기 부천, 충남 천안 등 16개 지자체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 보건소장들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정보원)과 ‘식품·외식산업의 전방과 비전’을 주제로 중학교 진료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식품산업 진료교육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청소년들의 식품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해 추진한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연수는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식품·외식산업의 전망과 비전’, ‘식품외식 분야 진로설계’를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2부는 현장체험을 통해 식품산업의 경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취업준비생 A씨는 취업준비로 바빠 건강을 돌보기 어려웠어요. 갑자기 건강을 잘 관리해야 취업도 잘 될 거 같은 생각에 건강검진을 받고 싶었는데요.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니라서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올해부터 A씨같은 취준생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거든요. 그럼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볼까요?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을,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근로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전국보건의료노조(위원장 순자)·전국공공운수노조(위원장 최준식)·전국민주일반노조(위원장 이양진, 이선인) 등 국립대 병원 파견용역직 근로자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들 국립대병원 5곳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2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대 병원과 강원대 병원, 경북대 병원, 부산대 병원 등이다.파업 노동자들은 주로 청소와 주차, 사무보
애경산업(대표 이윤규, 채동석)이 가습기 피해자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온라인 모임(네이버 밴드)인 ‘가습기살균제 항의행동’(밴드지기 이성진)은 피해자 가족으로 위장해 밴드에서 활동한 애경산업 직원 A씨에 대한 자료를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에 21일 제출했다.해당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등 5명이 가습기 피해 사태와 관련해 애경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을 고발한 이후부터 애경산업 직원 A씨가 익명으로 밴드에 가입해 고발인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성기석)이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16일 간 재난취약 9개국 재난관리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조기경보시스템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재난취약 9개국은 아프가니스탄,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요르단,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태국이다.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재난관리체계와 홍수 및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이론 강의를 비롯해 한강홍수통제소와 부산지역 조기경보시스템 설치현장을 방문하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돼있다.성기석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욱원 원장은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학교, 요양시설 등 교육·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식수(食水)로 이용하는 음용지하수 시설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는 지자체 점검 결과, ‘지하수법’에 따른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지자체가 지하수 이용자에게 공지하고, 해당 시설의 이용중지 및 시설개선 등을 조치토록 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도 내 교육·복지시설 110곳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지하수를 음용한 사실이 확인돼, 전국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알리고 관내 음용 지하수시설의 관리 강
대유위니아 그룹(회장 박영우, 이하 대유위니아)이 자랑하는 대표 제품 김치냉장고 ‘딤채’의 안전성을 두고 다시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5년 새 서울에서 발생한 가전제품 화재 중 대유위니아의 딤채에서 촉발된 사건 수가 무려 7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딤채를 비롯한 대유위니아 그룹의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이른바 백색가전의 안전성 논란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다.특히 10년 이상 된 노후 제품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증한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측은 여태까지 이를 귀담아듣지 않고 있어 소비자
앞으로 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안에 오고갈 수 있게 됐다.인천시(시장 박남춘)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1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6분에 주파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GTX B노선 예타 통과는 2009년 경기도가 GTX 3개 노선안을 확정하고 당시 국토해양부에 GTX 사업을 공식 제안한 지 10년 만에 이루어진 산물이다.GTX B노선 사업은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1km 구간에 13개
지난달 조폭 방송을 한 유튜버와 동물학대 유튜버가 입건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마초 피우는 유튜버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지난 5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사는 한국인 A씨는 한국어로 실시간 방송을 하던 중 대마초를 피우는 영상을 그대로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유튜버 A씨는 “여러분 워싱턴주 시애틀은 대마초가 합법이에요. 차 타고 5분만 나가면 다 살 수 있어요. 돈 2만 원만 내면, 20불만 내면 대마초 다 팔아요, 다 팔아. 고등학생도 대마초 사서 필 수 있어요.” 라며 직접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