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무더운 여름철이 돌아오면 좀처럼 잠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것도 힘든데 날씨까지 덥다 보니 잠이 들 수가 없을 정도죠.이런 분들도 여름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가장 먼저 매일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건강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스트레칭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20~30분가량 함으로써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이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우유나 고구마, 혹은 바나나, 토마토 등 각종 과일과 채소를 이용하는 것이 낮설지 않습니다. ‘신선하다’, ‘건강에 좋다’하는 이미지도 쉽게 연상되고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보니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이것들을 아침 밥 대신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먹기도 하죠.그런데 혹 식후 속 쓰림 등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이들 음식들 외에 다른 음식물 일체를 먹지 않았다면 더욱 나타날 확률이 높죠. 건강식을 먹고 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하려던 것과는 어찌 보면 정 반대의 결과죠.그럼 아침 빈속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12일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국가 공급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치료에 긴급히 필요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가 시장성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에 제조·수입되지 않는 의료기기의 경우에 식약처가 직접 수입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의료기기의 제조·수입·사용 과정에서 이물 발생 시 보고 체계 마련 △수입의료기기의 위해 우려 발생 시 해외 제
고무연기 피어오르는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면 되는 줄 알았다. 열심히 일하면 인생의 희노애락을 머리 희끗할 때까지 맛볼 줄 알았다. 하지만 손에 쥐어쥔 것은 수십개의 약 봉지뿐. 그렇게 소리없이 그는 죽어갔다.지난 3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일하다 암에 걸려 투병 중이던 이진재 씨가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2014년 36살 이른 나이에 활막육종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3번의 다리근육 절제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다 하늘로 떠났다.고 이진재씨는 청운의 꿈을 안고 2010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으뜸사원으로 뽑힐
수소도시(H2-CITY)란 기존에너지 공급원을 전기와 수소만으로 가능하도록 설계한 도시다. 수소도시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도시다.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꿈의 도시다. 하지만 수소도시는 꿈이 아니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 꿈의 도시를 실현했고 더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4월 ‘수소시범도시 구상 및 추진방안’을 공개하며 2022년까지 3곳의 수소시범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도시가 눈앞에 도래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인 것이다.안전하고
순간순간 방금까지 머릿속에서 했던 생각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경험 다들 없으신가요? 예전과 달리 이런 경험이 근래 들어 자주 생긴다면 그것은 우리 두뇌가 기능이 많이 약해졌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억력이 점점 나빠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기억력이 감퇴하는 경우도 있지만사람의 두뇌는 60%가 지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러한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가 오메가-3 지방산인데요. 이 오메가-3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연어입니다.연어는 워낙 웰빙 푸드로 세간에 널리 인식되
식욕억제 기능이 탁월하다고 입소문 난 유명 베트남산 다이어트 차에서 발암물질이 검출 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9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경)과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베트남산 다이어트차 ‘바이앤티’를 허가나 신고 없이 판매한 혐의(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위반)로 업체 11곳을 적발하고일당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문제의 바이앤티는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둔 ‘하비코’라는 업체가 제조하며 천연재료로 만든 허브차다, 온라인상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없다고 소문나 품절현상까지 빚었다. 하지만 실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8일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화장품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즉석으로 기존 화장품에 색소, 향, 영양성분 등을 혼합한 것) 제도 시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2019년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연이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가운데 3월 6일(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의 ‘청파어린이집’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기청정기 설치 및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영유아의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고농도 발생 단계) 이상일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시·도지사의 휴원 권고가 있을 경우 학부모에게 등원 여부 선택을 안내하도록 하는
서울시는 7일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서울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실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필히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경기도 역시 7일 오전 8시를 기해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오전 7시를 기해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8개 시·군에 초미세
흔히 우리 사회에서는 악수를 통한 인사를 나눈다. 가벼운 반가움의 표시인 악수할 때 잡는 악력만으로도 사람의 건강상태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놀랍다. 악수할 때 느끼는 악력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팀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4620명을 대상으로 악력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악력이 전체 인구집단의 4분의 1로 매우 낮으면 남성의 경우 운동능력의 문제가 1.93배 높아지고, 통증 등 신체 불편감이 1.53배 늘었다. 여성은 운동능력
2006년하고 2008년 사이 한국타이어 작업장에서 근로자 15명이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으로 집단 돌연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 이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한국타이어 작업장을 대상으로 2번의 역학조사를 실시했다.하지만 심근경색과 심장질환 등의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들의 직업병 원인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숨진 근로자들은 산재승인이 거절된 채 '의문사'로 처리됐다.또한 암 발병으로 사망한 근로자와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 판단도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암 발병 근로자에 대해서는 작업
소방청(청장 조종묵)이 올 상반기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구급활동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출동건수는 142만1606건으로 8%, 이송건수는 89만7946건으로 6.2%, 이송인원은 91만5380명으로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환자발생 유형별로는 질병이 57만1947명(62.%)을 기록했다. 이중 심혈관계, 뇌혈관계, 심정지, 중증외상의 4대 중증환자는 11만7007명으로 전체의 12.8%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 다음으로는 사고(교통사고, 부상, 비외상성 손상 등)가 32만247
[환경경찰뉴스=이재승 기자]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은 올해 6월말 산재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1만618건) 증가하였으며, 전체 증가건수 중 올해 1월 1일 시행된 통상의 출퇴근 재해 3,016건 및 뇌심혈관질병 고시 개정으로 인한 재접수 362건을 제외하면 13.2%(7,240건)가 증가한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산재신청 증가의 가장 주된 요인으로는 보험가입자(사업주)의 확인제도를 폐지하는 등 산재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까지는 노동자가 산재신청을 할 때 신청서에 사업주의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