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은 소방의 날이다. 정부는 소방기본법 제7조에 따라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의 숭고함과 생명의 고귀함을 실천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8일에 지자체별로 별도의 제5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8일 오전 대강당에서 간소화한 제57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을 격려하며
지난 달 31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종된 실종자의 시신 1구가 5일 발견됐다. 수색 당국은 시신을 수습했으며 아직 행방이 묘연한 4명의 수색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 발견했다.수색당국은 발견한 시신이 지난 3일 오후 2시 4분 경 오후 동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일
최근 무선 이어폰 구매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회숙, 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접수된 해외 직구(구매·배송대행 포함) 무선 이어폰 관련 소비자불만 건수는 총 155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건, 2018년 28건, 2019년 상반기 119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특히 올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 전체 접수된 소비자불만 건수보다 무려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고령화시대의 소득안정화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 연령의 ‘하한선’을 기존 60세에서 55세로 낮추고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가격 요건인 ‘시가 9억원 이하’도 높이는 쪽으로 개정안을 논의 하며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55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기 은퇴자들이 늘어나면서 주택연금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 5월 기준으로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남성이 51.4세, 여성은 47.6세였다. 퇴직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14시간여 만인 1일 오후 2시 40분경에 헬기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일 동해해양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쯤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이 사고 헬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면 동체 내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사고 당시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선착장 기준 서남쪽 방향 300m, 수심 72m 지점을 중심으로 잠수사 84명을 투입해 집중 수색하던
지난 29일 충북 청주에서 안마의자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두 살배기 A군이 30일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A군이 사고를 당한 안마의자는 ‘코지마 안마의자’로 유명한 ㈜복정제형(대표이사 이건영)의 제품이다.충북 충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청주 소재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전 7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청주 청원구에 거주 중인 A씨 가족은 이틀 전인 28일 집에 안마의자를 들였다. 그리고 다음날인 29일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의 어머니는 “갑자기 방안에서 막내아이가 우는 소리가
고용노동부의 ‘100대 건설사(2018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사망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780명이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종합건설사 1만2638곳에서 4324명이 일하다 숨졌다. 이중 100대 건설사 사망자 비중이 17%나 된다.산재 사망자는 2013년 96명으로 정점을 찍고 매년 줄어드는 추세지만 2015년 이후 70명대에선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해는 8월 현재 50명이 숨진 상태다.이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대표 김형)과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에서 각각 57명으로 가장 많은 사
소방당국이 가수 겸 배우인 설리(최진리·25) 사망 동향보고서가 유출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출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전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17일 오후 1시 소방재난본부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 설리의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
‘버닝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윤규근 총경이 지난 10일 구속됐다.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송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를 “범죄 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이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7일 알선수재 외에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 등으로 윤 총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윤 총경은 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승리(본명
1500억원 상당의 상속세 납부, 전직원 정규직화, 라면값 동결 등 갓뚜기라 불리며 착한 기업 대명사인 오뚜기의 실체가 사실은 허울좋은 마케팅이라는 게 드러났다.실상은 일감몰아주기와 부당내부거래로 소액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필요없는 자회사를 만들어 통행세를 편취하는 등 오너 배만 불리는 여느 재벌과 다를 바 없었다.◆ 국회감사까지 등장한 오뚜기 일감몰아주기 논란...하지만 개선노력 全無2019년 3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오뚜기라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당기 매출액은 6459억원으로 이 중 특수관계자를 통
올해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15일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예측됐다.1일
추석 연휴 기간에는 병·의원이나 약국 중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물론 응급상황을 대비해 명절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119 등 긴급연락번호를 통해 문의하거나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등에서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약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미한 수준이라면 아무래도 각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상비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이나 화장품, 의료기기 등도 올바르게 사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우선 명절 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도 여전히 서울 아파트값은 10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2017년 11월 말 이후 2년 9개월간 이어진 내림세를 멈췄다.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9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0% 보합 전환했다고 밝혔다.감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재건축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했고, 최근 상승세를 보인 신축 등 일반 아파트는 매수·매도자간 희망 가격 격차가 커지
국토부가 전주와 동두천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선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2일 전북 전주에 탄소산업이 특화된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66만㎡)’와 접경지역인 경기 동두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 국가산업단지(27만㎡)’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2014년 3월 지역특화산단으로 선정되어 2017년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돼 왔다. 전주에서는 탄소소재 산업을 중점산업으로 육성해 왔으며 국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탄소
앞으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종이영수증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에요.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농협하나로유통, 이마트, 롯데마트 등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체결했어요.대형유통업체들은 카드결제할 때 관행적으로 자동 발급하던 종이영수증을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도록 카드 단말기를 개선합니다.또한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 발급 등 종이영수증을 대체하기 위해 전자 영수증 발급 시스템도 추진한답니다.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사의 연간 종이영수증
대유위니아 그룹(회장 박영우, 이하 대유위니아)이 자랑하는 대표 제품 김치냉장고 ‘딤채’의 안전성을 두고 다시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5년 새 서울에서 발생한 가전제품 화재 중 대유위니아의 딤채에서 촉발된 사건 수가 무려 7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딤채를 비롯한 대유위니아 그룹의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이른바 백색가전의 안전성 논란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다.특히 10년 이상 된 노후 제품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증한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룹 측은 여태까지 이를 귀담아듣지 않고 있어 소비자
강원도 강릉에서 6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30대 아들이 17일,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한 계곡에서 아들 A(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실종 추정 지점으로부터 540m 떨어진 계곡 하류다. A씨를 발견한 건 수색에 나선 가족들이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께 어머니 B(61)씨와 함께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A씨와 B씨는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자 자신들이 운영하는 펜션 인근 계곡에 설
일본이 사실상 두 번째 경제보복 조치를 취했다. 일본 정부가 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안을 결의한 것이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날 긴급국무회의를 소집, 대(對)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달 초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1차 경제 보복 조치 이후 한국 정부는 조치를 철회하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것을 수차례 요구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이사회에서도 해당 조치의 부당함을 호소해왔다.
올 여름에는 7월 27일∼8월 9일 사이에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출발할 경우 7월 31일∼8월 1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8월 3∼4일 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이달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이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에는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갓길 차로를 운영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을 분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화재 및 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소방드론의 적정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소방드론 표준규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지난 4월 소방드론 운용에 관한 규정은 재정했으나 드론의 성능 기준이나 형태 등을 정하는 표준 규격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자체적으로 규격을 정해서 구매 등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전국에서 소방드론 151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 드론들은 산악지역이나 내수면 실종자 수색, 초고층건물 인명검색, 재난현장 지휘관제, 열화상 카메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