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분기동안 공공부문과 은행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급자금이 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3차「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금융위원회 김태현 사무처장이 주재했으며 사회적금융협의회 참여 17개 기관 (기재부, 중기부, 금감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신보, 지신보, 기보,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진공, 소진공, 성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그 수법이 교묘해지는 가운데 피해가 확산되자 경찰청이 예방에 나섰다.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 전 역량을 집중하여 단속 및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피해를 예방한 최신 주요사례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피해 예방법을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는 2019년 10월까지 3만1001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이 5044억 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계속 확산돼고 있다.이에 경찰은 유사 피해를 예방하고자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적
지난 4월에 시행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에서 고용이 창출되고 1200억원의 투자가 유치되며 핀테크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는 샌드박스 지정 이후 핀테크기업에 다양한 긍정적 연관 효과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먼저 혁신적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3건의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15건의 서비스(ON-OFF보험, 간편결제·송금, 금리비교 등)를 시장에 출시하
주파수의 국제 조화를 위한 세계 전파 올림픽인 세계전파통신회의가 지난 28일 부터 한달간 이집트에서 개최된다.세계전파통신회의(WRC-19, 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는 주파수 국제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최고 의결회의로서, 4년마다 개최되어 세계 전파올림픽이라 불린다.이번 WRC-19는 28일 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다.전파 혼간섭 방지 및 산업 입장에서는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해 주파수의 국제 조화는 중요하며,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이원희, 하언태, 정의선)가 수소전기차와 수소생산·저장 부문 해외 혁신기술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경제성을 대폭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는 스웨덴의 연료전지 분리판 코팅기술 전문업체 ‘임팩트 코팅스(Impact Coatings AB)’와 이스라엘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업체 'H2프로(H2 Pro)’, 스위스 수소 저장ㆍ압축 기술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와 전략투자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협력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해있다. OECD 측은 이 위기를 한국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스테파노 스카페타(Stefano Scaffeta) OECD 고용사회노동국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국제 인구 학술대회(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스카페타 국장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정부가 이에 어떻게 정책적으로 대응해야 될지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스카
2012년 7월 일분 국회 사고조사위원회는 전년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자연재해가 아니라 명백한 인재(人災)”라고 밝혔다. 그리고 조사위가 제시한 근거는 하나같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애초부터 침수 위험 지대에 전력설비를 지하에 지은 것부터가 중대한 결함이었다. 또 방호벽보다 훨씬 높은 쓰나미가 덮쳐 비상발전 시스템이 침수돼 고장난 것은 ‘천재지변’으로 판단할 수 있다하더라도 발전소의 운영주체인 도쿄전력이 바닷물 투입을 망설인 것은 명백한 오판이었다.바닷물을 끌어왔으면 그나마 원
정부가 국방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섰다.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19’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국방기술품질원은 ‘서울 ADEX 2017’ 이후 2년 동안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 부품국산화 개발관리, 절충교역 및 글로벌 강소기업육성 정책을 추진했다.“도전하는 중소벤처, 함께 여는 미래국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홍보전시관 개관은 국방기술품질원의 2년 동안의 정책으로 말미암은
정부가 호주와 수소·희토류 등 협력 강화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7일 호주 켄버라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와 ‘제4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학연 과학기술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4차 공동위에서 양국은 과학기술혁신정책을 공유하고, 수소 스테이션(수소 충전소) 실증연구, 희토류, 바이오 융합, IoT분야에서 협력에 대해서 논의했다.LNG/LPG에서 수소를 분리·생산하여 저장·충전하는 수소 스테이션의 경우,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딜은 국내 자본 최대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로 Blackstone, Brookfield, GIC, Host Hotels and Resorts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룬 것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메가딜에 참여하면서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미래에셋은 금번 투자를 통해 한국의 대표 투자금융그룹을 넘어 해외 금융시장에서 글로벌 미래에셋으로 한단계 더 도약
요즘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가 없는 삶은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로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자리매김한 상태입니다.물론 이런 디지털 기기들 덕분에 예전보다 더 편리해진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간단한 암기도 잘 안 되거나 ‘방금 전 내가 무얼 하려고 했지?’, ‘내가 아까 무얼 검색하려고 했더라?’ 등 갑작스레 기억에 공백이 생겨 당황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납니다.이른바 ‘디지털 치매’라고 하는데요.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활발한 젊은이들은 ‘영츠하이머’라고도 부르면서 한편으로는 본인도 해당되지 않을까 은근 불안해하
한국이 남극 불법 어업으로 망신을 당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을 '예비 불법'(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국으로 지정했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미국 상무부 산하 해양대기청이 의회에 제출하는 2019년 ‘국제어업관리 개선 보고서’에 우리나라를 예비 IUU 어업국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미국 해양대기청은 이같은 사실을 19일(현지시간)에 해당 부서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했다. 한국이 예비 IUU 어업국으로 지정된 것은 2013년 이래
스위스에서 여행객을 인솔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여행가이드에 대한 ㈜노랑풍선의 파렴치한 행태에 논란이 뜨겁다.지난 7월 29일 노랑풍선 소속 여행가이드인 임지현씨(29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여행객을 인솔하다 쓰러졌다. 그날은 이태리+스위스 7박 9일 OZ투어의 6일차 되던 날이었다. 임 씨는 병원에 도착해 뇌출혈로 인한 개두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천만다행으로 임씨는 살아났지만 임씨와 가족들은 병원에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맞이해야만 했다. 바로 소속 회사 노랑풍선의 만행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고용했지
올 10월부터 수입목재의 통관이 까다로워진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벌채문제 대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그동안 시범 운영한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올해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불법목재의 교역은 공정한 무역질서를 어지럽히고 부패와 범죄를 지원하는 등 법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어 큰 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는 이러한 목재 생산국의 불법벌채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고 지구 산림보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전개돼 왔다. 이 제도는 현재
가을·겨울은 봄·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계절입니다. 또 기온도 낮아지다 보니 옷차림이 두꺼워지는데요. 이때 스웨터처럼 두꺼운 옷을 갈아입을 때 혹 ‘찌릿’한 느낌을 받으신 적이 다들 한 번 쯤은 있으실 겁니다.바로 정전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정전기에 대해 배울 때 머리에 풍선을 비벼대면 머리카락이 돋는 실험은 다들 해보셨죠? 이처럼 정전기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경험하지만, 오랫동안 왜 정전기가 발생하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습니다.그런데 최근 이 정전기가 어떠한 원리로 인해 발생하는지 원리가 규명
“우리 아들은 이제 20살이에요. 만으로는 19세고요. 지금 군 복무 중인데 유령이 한 것도 아니고 LG유플러스와 SKT에서는 명의도용 피해로 발생한 인터넷과 TV 등에 발생 위약금만 1800만 원이래요.”“게다가 우리 아들은 군대 들어가기 전까지 미성년자라서 법정 대리인 없이는 통신사 가입도 불가능해요.”“자기들이 임의로 명의자를 바꿔 놓고 위약금 내라고 고지서를 보내는 건, 부당한 거 아닌가요”3개월 전 군대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는 집으로 날라 들어온 인터넷과 TV 등에 다수의 ‘폭탄’ 통신요금고지서를 보고 황당했다.A씨에게는
㈜대명스테이션은 2018년 ㈜대명아임레디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상조결합상품 영역을 확장했다. 2012년 상조업에 진출하는 동안 벌써 두 번째 상호 변경이다. 말로는 상조업계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버젓이 전용몰까지 만들어 전자제품을 넘어 웨딩, 여행, 골프 상품까지 제휴해 불법을 포장하며 영업을 하고 있다. 본지의 취재결과 화려한 ㈜대명아임레디 홈페이지에는 거짓문구로 꽉 차 있었다.◆거짓말 하나...고객 납입금 안전하게 상조보증공제조합에 50% 예치하고 있다?회사의 홈페이지에는 '모든 주계약 서
‘소셜커머스 1위’ 쿠팡(대표이사 김범석, 고명주, 정보람)이 최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한국의 아마존’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내 고용시장의 안정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은 소홀하기 때문이다.특히 전국 각지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지금도 단기계약직 또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 고용형태가 비일비재하다.아울러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을 국내 반일(反日)정서가 고조됨에 따라 쿠팡을 바라보는 대다수 소비자들의 시선은 더더욱 싸늘해진다. 쿠팡이 사업 초창기부터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이준섭)이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19 아시아경찰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u Student Festival in Asia, 이하 PASFA)를 경찰대학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총 9개국 9개 경찰 교육기관에서 온 33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다.특히 2017년 2월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ssociation of Police Training Institutions
호주는 현재 디지털 성범죄에 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이미지 기반 학대’라는 용어를 공식화하고 관련 입법 상황과 함께 전담 기구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 안전 위원 사무실(Office of eSafety Commissioner)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자 중심의 기본적 접근 방향과 태도를 보여준다.이미지가 한번 유포되면 완전 삭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디지털 회복탄력성’에 중점을 두어 호주 정부가 ‘범죄 피해는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며 그 피해를 충분히 잘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