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2.3배 폭등했던 『투자주의』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이수강)의 고공행진은 이제 끝난 것인가.지난달 27일, 자회사 소마젠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호재 뉴스 직후 대량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이익 실현 매도물량은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략 210만 주, 총 839억 원 규모로 분석됐다.또 최근 폭등 구간, 신용 순매도는 76억 원 규모. 빚내서 싸게 샀던 주식을 비싼 값에 내다 팔았다. 차익 실현을 했다는 얘기다.더욱이 이미 폭등한 마크로젠을 『강력 매수하라』는 스팸 문자가 미확인 발신처
『투자주의 환기』 종목 마크로젠(038290ㆍ대표 양갑석) 그래프가 최근 하늘을 찌르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다. 단기간 두 배나 폭등했던 주가. 마크로젠은 이렇게 『개미지옥』이 되는가. 우려와 걱정의 눈빛이 팽배하다일단 마크로젠의 주가는 비정상적 급등이라는 게 전문가들 공통된 지적사항.미확인 세력에 의한 주가조작 의혹까지 제기됐다. 주가 견인을 위해 거액의 신용매수가 동원한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아직 낙담 수준은 아니다. 주가가 ‘와장창’ 무너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얼마든지 탈출의 기회는 있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문제는 앞으로
19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또 발동됐다.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와 더불어 두 시장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사이드카도 발동돼 충격을 줬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5분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를 중단했다. 이는 두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했기 때문이다.이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다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 옵션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코스피와
국내대표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에셋이 2020년 3월 10일 기준으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해 화제다.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김미섭, 서유석, 이하 미래에셋)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규모가 각각 3조 6000억 원, 4조원이 넘고 전체 규모는 7조 6519억원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만 약 5000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운용사 중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미래에셋은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3%가 넘는 국내를 대표하는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 연금시장의 강자를 목표로 전세계 우량
한국은행(총장 이주열, 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0%대로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인하하고 17일부터 시행하기로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0%대 금리에 집입했다. 이번 금리인하는 지난해 10월 0.25%포인트 인하한 지 5개월 만에 이루어졌다.그동안 한은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주요 은행들이 지폐 및 금고를 소독하는 등 위생관리에 나섰다.코로나19가 확산되자 5일부터 우리은행은 현금 방역과 금고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대상은 영업점에서 본점으로 보낸 현금이며 이 현금은 다시 한국은행으로 보내진다.NH농협은행은 지폐를 소독하기 위해 지난 4일 지역별 업무지원센터 9곳에 분사기 1대와 20ℓ짜리 소독약 3통을 배치했다.KB국민은행은 전문 방역업체에 위탁해 주 1회 본점 금고를 방역하고 있다. 또 외국인 방문이 잦은 영업점에서 한도 초과 현금을 보내오면 역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중징계가 확정됐다. 두 기관은 금융위원회로 부터 6개월 업무 일부 정지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더불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에 대한 중징계안이 각 은행에 통보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이하 금융위)는 4일 제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해외금리연계 DLF 관련해 ㈜하나은행 및 ㈜우리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의 검사결과 조치안을 의결했다.금융위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해 6개월 업무 일부정지 및 과태료 167억 8000만원, 197억 1000만원을 각
라임자산운용(대표 원종준)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회수할 수 있는 돈이 원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일반투자자들은 자칫 하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원금 회수율 범위를 각각 50%와 60%로 제시한 걸로 전해졌다.앞서 중간 평가에선 손실률이 작게는 40%에서 많게는 70%에 달할 걸로 예상했는데 최종 보고서에는 손실 범위가 줄었다.두 펀드의 환매 중단 금액은 플루토가
상폐(상장폐지) 시즌! 주식시장은 도처(到處)가 살얼음판이다. 『거래정지』 되는 순간 빼도 박도 못한다.“나 떨고 있니” TV 드라마 『모래시계』, 탤런트 최민수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선고(?)를 기다리는 해당 종목과 여기에 발목 잡힌 개미투자자들 심정이 담겨있다.상장사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의 관리종목을 비롯, 코스닥 시장에서 실적 부진으로 상장폐지ㆍ관리 종목 지정 요건에 해당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거래 중인 기업들 중 관리종목이거나 지정 대상, 혹은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은 주가가 급락했다. 그 끝도 가
하나은행이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면서 특판적금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상품을 출시한 3일 첫 날에만 20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으며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하나은행이 이번 특판적금으로 내놓은 상품인 '하나 더 적금'은 월 10만~30만원까지 적금을 붓는 1년짜리 정액 적립식 적금이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 연 0.2%,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에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연 1.25%를 더해 최고 연 5.01%를 제공한다. 5.01%의 금리는 `오직 하나은
금감원이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 하나은행과 각 은행 임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30일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전 하나은행장)에게 ‘문책 경고 상당’의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수위의 경징계를 내렸다.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최고경영진이 내부통제기준 의무(금융회사 지배구조법)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대규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지구촌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국내 증시도 얼어붙었다. 단기간의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코스닥 지수도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로 3%대 하락 출발했다.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조리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소비주들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28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 떨어진 663.63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탓이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