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예방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 한 경우 증상이 없으면 변이바이러스 여부에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해 수동감시를 하게 된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 등 방역상황의 변화를 고려해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지침을 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기존 지침에서는 확진자가 델타 변이 등에 감염된 경우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최근 연구결과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함이 확인되었기에 자가격리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감마 변이 및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다.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백신은 이르면 7월부터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산 백신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신속한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국가 지정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6월부터 조기에 가동하고, 임상 3상의 R&D 예산도 추가로 확보해 기업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권 장관은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국내 백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들어온 백신 개발의 희소식에 정부가 최대한 물량을 많이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인구 60% 접종분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세워 국민들에게 발표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하고 구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연내에는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튼튼히 하는 동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암흑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기 위한 백신 개발의 노력은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10일 기준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임상시험은 치료제 19건, 백신 2건으로 총 21건이다. 최근 2건이 추가 승인됐고 7건이 종료됐다.신규 승인된 임상시험은 한국엠에스디(MK-4482, 항바이러스제)의 2, 3상시험과 뉴젠테라퓨틱스(뉴젠나파모스타트정, 항바이러스제)의 1상시험이
‘구충제’로 널리 쓰이는 대웅제약의 의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시험에서 승인받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이 활용된 이 의약품은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다.19일 대웅제약은 ‘DWRX2003’가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은 다음달부터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약 30명에게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DWRX2003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대웅제약은 이 기능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인 INO-4800의 국내 임상시험이 시작됐다.서울대학교병원은 15일 INO-4800을 국내 최초로 피험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INO-4800은 미국의 제약회사 이노비오사에서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4일 국제백신연구소와 임상시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두 곳에서 함께 진행한다.두 병원은 임상시험을 위해 모집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의 안정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상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의 임상3상 재개 결정 소식에 6만명에 달하는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도 벼랑끝에서 기사회생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있어 아직 기뻐하기에 이르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코오롱티슈진은 12일, 미 FDA가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를 해제하고 3상 시험을 재개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이란 1상, 2상을 거친 약물을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투여해 안전성 등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