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달 말부터 2금융권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 및 법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의 이자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연 5% 이상 7% 미만의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의 차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자 환급은 1년 이상 이자를 납부한 차주에 한해 제공되며, 환급액은 대출잔액과 적용된 대출금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5.0%~5.5%인 경우 대출잔액의 0.5%가, 6.5%~7.0%인 경우 1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신규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이번 주 금요일인 15일에 정식 출시된다. 이 계좌는 청년층(19-34세)이 5년 동안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으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계좌는 5년의 만기를 갖고, 개인 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
오는 6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이 4억원 이하 1주택자로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5∼30일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데 이어 6일부터는 주택가격요건을 확대해 접수를 진행하는 것이다.이번 신청·접수는 5부제+α로 진행하며, 기존대출 금융기관에 따라 신청 접수처를 달리 운영한다.신청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지난해 3분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피해가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90만곳에 2조 2000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제10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한 신속보상이 시작된다.손실보상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90만곳이다.정부는 지난달 7일 소상공인법 시행
금융권이 설 연휴 전휴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명절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해 36조8000억 원의 신규 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 또 소상공인 대상 10조원 규모의 초저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금융업권 소상공인 설 명절 자금 공급 방안을 지난 24일 밝혔다.코로나19 극복 지원 위한 자금지원 강화금융권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명절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설 연휴 전후로 36조8,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우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4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 및 보증을
오늘부터 소상공인·소기업 55만곳에 대한 손실보상 선지급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9일부터 전용 누리집 ‘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손실보상 선지급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선지급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 55만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각 250만원씩 총 500만 원을 선지급 받을 수 있다.대상자에게는 신청 당일에 안내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전용 누리집 ‘손실보상선지급.kr’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2주 만에 49만 소상공인·소기업에 1조 400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7일부터 9일 낮 12시까지 소상공인 사업체 49만곳에 1조 400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별도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는 ‘신속보상’ 지급대상 62만곳을 기준으로 지급액은 78%, 지급 인원은 80% 수준이다.이는 신속보상 대상 소상공인의 80% 이상인 대다수가 행정자료로 사전에 산정된 보상금에 동의한 것으로 중기부는 해석했다.10일부터는 ‘오프라인 확인보상’ 신청이 시작된다.확인보상은 신속보
오늘부터 카드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지원 신청이 시작된다.이 제도는 이달에 신용‧체크카드를 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더 사용하면 해당 증가분의 10%를 1인당 10만 원까지 돌려주는 제도다. 1일 기획재정부는 오늘부터 오는 8일까지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를 통해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지원금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날짜별로는 이날 1·6년생, 5일 2·7년생, 6일 3·8년생, 7일 4·9년생, 8일 5·0년생이 접수할 수 있다.만 19세 이상 성인이고 올해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두달간 카드 사용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 지난 2분기보다 신용카드를 더 쓰기만 하면 월별 10만 원, 최대 20만 원을 돌려준다. 영화관, 배달앱, 프랜차이즈 커피점 등 사용은 인정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종 등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업종 등은 제한된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축적된 가계저축을 소비로 유도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소비회복세를 경제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상생소비지원금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르면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40대 이하는 화이자의 백신으로 주로 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50대 접종 예약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현재 8월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18~49세에 대한 접종 일정을 잡고, 순서나 예약 방식을 결정하는 것을 최종 논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화이자 백신이 7월 말부터 8월에 도입되기 때문에 화이자를 주력으로 하면서 모더나를 같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7월 말부터 50대를 55∼59세, 50∼54세 연령층으로 나눠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경기 도민 모두에게 2월 1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이 지급된다.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하여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경제 상황을 봐도 지금이 지급할 적기”라고 강조하며, “지금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경제가 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진다면 우리는 또 다시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경기도에 주거지가 등록된 도민 1천 399만 명과 외국인 58만 명 등은 2월 1일부터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 또한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9일 이번 개선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고 밝혔다.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지금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주일당 ‘1인 2장’에서 ‘1인 3장’으로 늘어난다. 대리구매의 경우 5부제 적용을 완화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관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공적 마스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식약처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을 1인 3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날부터 5월 3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어요. 이 제도의 도입으로 마스크 사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인데요. 정부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면서 국민들이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로드해 마스크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을 밝혔어요.이를 위해 정부는 10일 오후 7시부터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곳과 판매량 정보를 공개합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정보화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어요.정부는 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공적판매 마스크의 1인당 구매 가능 수량, 공적 판매처·기관, 식약처 신고·승인이 필요한 거래 기준 등에 대해 6일 공고했다.이번 공고는 6일 개정·시행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세부사항을 정한 것이다.생산업자는 6일부터 당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일로부터 2일 이내에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판매업자가 마스크 3000개 이상을 공적 판매 외로 판매하는 경우 다음 날 낮 12시까지 온라인 신고시스템에 신고해야 하며,
1987년 2월 멕시코시티 하늘에서 수 천 마리의 새가 바닥으로 떨어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멕시코 정부는 서둘러 죽은 새들을 검사했어요. 놀랍게도 새의 사체에서는 납, 카드늄, 수은이 검출됐습니다. 사인은 멕시코 대기의 중금속 오염 때문이었답니다.1980년대 멕시코시티는 베이징이나 자카르타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악명 높은 도시였어요. 해발 2240m의 분지에 위치에 있는 이 도시에는 2000만 명이 넘는 인구와 3만 5000여 개의 공장이 밀집되어 있었죠. 이런 상황이다보니 하루에 중금속이 섞인 먼지가 무려 40톤이나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