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내년 4월 택배용 소형경유차 사용제한에 앞서 관련 업계의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대부분 경유를 유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택배용 소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신규 허가, 증·대차 시에는 경유자동차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를 오는 2023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전국의 택배 전용 화물차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4만 8000대로 이 중 98.7%가 경유차다.이와 관련, 환경부는 최근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4개 택배사와 여러차례 간담회를 갖고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들이 택배비 인상분을 공정하게 분배할 것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파업에는 쟁의권을 보유한 1650여 명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며 매주 화금요일에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 예정이다.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
택배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택배 종사자는 오는 14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앞서 택배업계는 지난해 8월 13일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올해는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한진·로젠·우체국택배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 특성에 맞게 개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인 것
CJ대한통운이 e커머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e-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운영센터 규모를 20만평 이상 추가하기로 했다. 새로 추가되는 풀필먼트 센터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운영시스템과 AI로봇, 무인운송로봇(AGV) 등 최첨단 물류기술이 속속 도입된다.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새로운 라스트마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20만평의 풀필먼트 센터에는 46만에
서울시가 과학행정에 기반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융합한 분석 기법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의 물동량 데이터와 신한은행 금융데이터를 융합·분석한 결과 지난해 시내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26.9%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서울시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연구소가 분석한 정책 수립 기초 자료를 공개했다. 데이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했고 신한은행이 데이터융합과 공급을 담당했다.
택배 노동자들이 내년부터는 분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근무시간도 주 60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택배노조, 대리점연합회, 택배회사 등이 참여하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기구’는 전날에 이어 16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택배업계 노사는 이틀간 이어진 사회적 합의기구 논의 끝에 택배 분류작업 종료, 근무시간 60시간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우체국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서로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추가로 논의하기
편의점들이 줄줄이 택배비를 인상하고 나섰다. CU는 오는 15일부터 편의점 택배비를 최저 2600원(무게 0~350g, 동일권역 기준)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 GS25 역시 최저 중량인 0~350 택배는 현재 2600원에서 2900원으로, 2~3kg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 오르며 20~25kg 택배는 1만 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이번 택배비 인상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CJ대한통운이 최근 택배 단가를 올린다고 한 데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일부터 소형 기준 계약 단가를 160
CJ대한통운이 다음달부터 택배 단가를 소형 기준 250원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국내 1위 택배업체를 비롯해 택배업 빅3가 모두 택배비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택배업 전체에 그 행보를 따르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25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고객사에 소형화물 계약 단가를 250원 정도 올리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일선 대리점에 뿌렸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소형 택배 운임이 기존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상품 크기와 무게 등에 따라 정도는 다르겠지만 평균 15%가량의 택배비가 오르는 셈이다. 다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9개 기업 대표이사(CEO)를 불러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고 끊이지 않는 사업장 내 산재 사고와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환노위는 8일 국회 전체회의에서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하고 산재 재발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열릴 산업재회 청문회에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LG디스플레이, 쿠팡, GS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9개 기업 대표이사가 소환된다. 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는 오는 22일
설 연휴를 보름정도 앞두고 총파업을 선언한 택배노조에 택배사가 손을 내밀었다. 노조는 29일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택배노조는 최근 노동자들의 과로사 원인으로 꼽히는 분류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하는 1차 사회적 합의에 대해 구체적인 인력 투입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이틀전 다시 파업을 선언한 바 있다.노조는 이날 오전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서 노조는 파업을 종료
설 연휴를 보름정도 앞두고 택배노조가 총 파업을 선언했다. 27일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 자리를 잡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가 줄곧 제기해 온 분류 작업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타결된 뒤 6일 만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지난 이틀간(20~21일) 택배노조 총파업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해 91%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29일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 조합원 2천 800명은 총파업을,
국정감사에서 최근 택배를 배송하던 중 사망한 故 김원종 씨의 사망사고가 언급됐다. 그의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서가 소속 대리점에서 대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사업주의 권유나 강요 등이 등이 있었다고 판단되는데 제대로 처벌해야 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송천대리점에서는 지난달 10일 김씨 등 직원 12명이 특수고용노동자 입직 신청서를 제출했고, 5일 후 이 중 9명이 산재보험 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정부와 업계 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10일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송물량 급증에 대응해 증가되는 물동량 대처, 종사자 보호, 방역강화 등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쿠팡, 마켓컬리 등이 참여했따.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물량이 10% 이상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대비 최소 30%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택배업계가 이달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하루 쉬기로 결정했다.12일 물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한진, CJ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에 돌입한다.이에 오는 13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 역시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해 임시공휴일인 17일을 포함해 총 나흘간 문을 닫는다.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 가운데, 다만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이날도 정상 운영된다.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근처 편의점에서 붙
최근 집배원의 과로사 문제가 드러나면서 집배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경영본부의 개혁을 위해 노조가 들고 일어섰다.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 이하 우정노조)은 지난 23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 상경투쟁 결의 대회’를 열어 집배원 과로사 근절 및 인력증원과 주5일제 실현, 우정사업본부장 퇴진 등을 촉구했다.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집배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추려면 2000명을 증원해야 한다”며 “교섭 결렬 시 우정노조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을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도 “
최근 보험업계는 오는 2022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이하 킥스) 시행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새로 도입되는 회계 기준이 엄격해지는 만큼, 부채 대비유동화 할 수 있는 자본의 건전성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그러나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하 RBC) 조차 킥스 회계 기준을 도입할 경우, 100%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늘어난 부채만큼 충당할 수 있는 자본 건전성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2018년 10월 2일 서울경제는 「삼성생명마저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