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이나 타코야끼 등 국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인 가다랑어포, 일명 ‘가쯔오부시’에서 기준치의 3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검출된 제품은 대부분이 일본산(産)인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훈제건조어육 가공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품목은 가쓰오부시 10개, 기타 부시 3개, 가쓰오부시 분말 7개다.20개 제품 중 4개 제품(20%)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허용기준(10.0㎍/kg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