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서 추진되는 보롬왓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반발이 뜨겁다. 마을에서 400여 미터 안팎에 풍력발전기들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적극적인 피해보상대책과 생활권을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읍소하고 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재생에너지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보롬왓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의 주민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최근 풍력발전기 5대가 마을 주변 400여 미터 지점에 들어온다는 얘
빌레나무를 아시나요?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요.이 빌레나무가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화제인데요.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 초등학교 두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공급하고 올해 4월에는 서울 어린이집에 빌레나무를 보급했답니다.빌레나무는 상록성 나무로 자금우과에 속하는 자생식물이에요. 제주도 서부 지역의 곶자왈 지대에 일부 자라고 있으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대량 증식해 사용하고 있어요.빌레나무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광량이 낮은 실내에서도 생육상태가 계절에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도 조천읍 선흘곶자왈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시설 건설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십만 평의 대규모 관광시설을 건설한다면 국제적인 신뢰도를 깎아 먹을 것”이라고 주장했다.8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참여환경연대, 곶자왈사람들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이유는 동백동산을 포함한 설흘곶자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곳에 제주사파리월드가 들어선다면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을 반납하는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이어 “지난 7월 제주도의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곶자왈 경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