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가계 총소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앞서 2분기에는 4년 만에 감소(-0.7%, 역대 2분기 기준)한 바 있다. 고용 호조와 서비스업 업황 개선으로 가계가 일해서 번 돈이 늘고, 국민지원금 지급과 추석 명절 효과로 이전소득도 증가한 영향이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 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 늘었다. 2006년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고 수준 상승률이다.올해 2분기엔 201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주 종합부동산세 고지를 앞두고 “국민 98%는 종합부동산세와 무관하다”며 종부세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이 차관은 19일 주재한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다음 주 고지되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많은 국민들에게 큰 폭의 종부세가 부과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며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 중 약 98%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종부세를
9월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67만 1000명 늘어나며 6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국민지원금과 백신 효과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타격이 작았던데다 수출 호조,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68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7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전월대비 취업자수(계절조정)는 5만5,000명 증가해 8개월 연속 개선돼 코로나19
지난달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51만 8000명이 늘어나며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나타냈다.전월대비 취업자수는 4만 8000명 증가해 7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위기 직전인 지난해 2월 대비 99.6% 수준까지 회복됐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 8000명(1.9%) 늘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31만 4000명 늘어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4월 65만 2000명, 5월 61만 9000명, 6월 58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2차 접종도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며,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약속했던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들 덕분이
행정안전부는 오늘(13일)부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오늘 시작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주 온라인 신청과 마찬가지로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다.13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이 신청하면 된다.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전이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택배 배송 확인 및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올해 8월까지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했으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고강도 방역조치를 연장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표에 대해 한마음을 갖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대로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인원 제한을 완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 시기와 관련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6일부터 시작되는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지급대상과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지원금 충전 등의 내용으로 정부와 카드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이용자는 먼저 스미싱 피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 확대를 검토하고 백신 수송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배송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5일 오전 3000만명(58.4%)을 넘어섰다”며 “추석 전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은 물론 10월 중 전 국민의 70%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도록 계획에 따른 백신 도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 2차장은 이어 “접종률 확대에 따른 방역수칙 일부 완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 확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대상 여부와 신청방법 등은 ‘국민비서’로 맞춤형 알림을 받고 사용처는 ‘민간포털 지도’에서 확인한 뒤 결제는 간편하게 ‘신용카드’로 하면 된다.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9개 신용카드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6일 국민지원금 신청을 앞두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행안부는 1차 긴급재난지원금에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을 도입해
문재인 대통령은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부스터샷(3차 접종)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부터 늦지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30일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돼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체제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과 방역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전 국민 약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정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대상자 선정기준, 신청방법, 지급 방안 등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그간 정부는 신속하고 원활한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정부 TF'를 구성, 총 8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신청방법, 지급수단 및 사용처 등을 검토해 왔다. 국민지원금은 2021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문재인 대통령은34조 9000억 규모의 2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에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안 제출 이후, 코로나 재확산 상황까지 반영해 초당적으로 심의하고 협력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백신과 방역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고용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특
기획재정부는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갖고 상생국민지원금 시행계획을 밝혔다. 1인당 25만원이 지급되는 상생국민지원금은 전국민의 88%에 해당하는 2034만가구가 받게 된다. 기본 원칙은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에 해당하는 경우 지급된다.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2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 19만1100원, 지역가입자는 20만1000원, 혼합인 경우는 19만4300원이 기준이다.다만 정부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 선정기준표를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