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1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국 503개 도시대기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로, 17개 시도별 농도는 14~21㎍/㎥ 수준이다.15㎍/㎥ 이하인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83일로 2020년 153일 대비 30일(20%) 늘었으며, 2015년 63일에 비해 190% 증가했다.36㎍/㎥ 이상인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일수는 23일로 2020년 26일과 비교해서 3일 줄어 12% 개선됐으며, 2015년 62일 대비 39일
겨울철을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행 첫 달의 초미세먼지 상황과 주요 이행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다소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2차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 초미세먼지 농도는 과거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전국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으로 2019년 12월 26㎍/㎥ 대비 약 8%, 직전 3년 12월 평균농도 27㎍/㎥ 대비 약 11% 개선됐다.전국 일평균 초미세먼지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최근 줄어든 미세먼지와 관련해 "초미세먼지를 전년대비 27% 저감했는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 우리의 노력과 코로나19의 영향이 합쳐져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29일 반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관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 '경제를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임(경국지모)', '국가전략포럼 우후죽순' 등 3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이낙연 의원과 홍영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오존(O3)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학물(VOCs)을 줄이기 위해 이동식측정차량, 무인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주요 석유화학산업단지(산단),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방(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참여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발전·산업·수송·생활 등 부문별 오존 원인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상시대책도 강화하고 있다.이번 점검에는 주요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관련해 요즘 노후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Disel Particulate Filter, 이하 DPF) 장착 관련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습니다. 심지어 몇몇 분들은 DPF를 달지 말라고 주장하죠. 이 DPF를 과연 달아야할지 말아야할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우선 노후경유차와 미세먼지 배출 간 상관관계부터 다시 되짚어보면서 DPF가 왜 필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노후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전체 자동차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비율은 수도권 등 대도시로 갈수록 더 커진답니다. 노휴경유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차량 중 10대 중 한 대는 배출가스 검사에서 불합격되는 것으로 드러나 저감장치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의원(중랑구을)은 정부와 지자체가 대기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장려하고 있는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일부 차량의 경우, 부착 이후에도 여전히 배출가스 검사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2017년 1만369건, 2018년 2만1479건
미세먼지는 이제 특정 국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수의 주변국가 난아가 세계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환경 위험 중 하나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가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정부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천명했다.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정확한 원인 규명 및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국내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 역시 강화하겠다고
미세먼지의 문제가 국가적 재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전국 시·도별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어요.‘차량 2부제’란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1·3·5·7·9)인 차량은 홀수 일에만, 짝수(2·4·6·8·0)인 차량은 짝수 일에만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차량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랍니다. ‘차량 2부제’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량 조절, 미세먼지 농도개선 등을 위해 이미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위해 ‘차량 2부제’
정부는 8일 미세먼지 저감, 일자리 대책, 경기활력 제고 등을 위해 6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세먼지 추경’이라 불리는 이번 추경은 지난해(3조8,000억원)보다 2조원 가량 많은 규모다.기획재정부는 추경 규모 하한선을 5조원으로 정하고, 지난달부터 부처별 관련 사업을 접수했다.우선 미세먼지 대책에 2조원 가량이 편성된다. 첨단 측정ㆍ감시장비 도입,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에 중점 투입되며 특히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에 따른 다중이용 시설, 대중교통, 지하철 역사의 공기질 측정기기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중앙부처, 17개 시도 및 기초 지자체 실무 담당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늘 평균 50㎍/㎥를 초과하고 내일 50㎍/㎥ 초과가 예상되는 등 고농도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단기적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2월 15일 시행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가 지난 7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 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노후경유차 1189대를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적발된 차량 중 장애인 차량 등 운행이 불가피했던 차량 등을 확인 후 과태료 부과 대상 차량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아울러 이번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제도 시행으로 평시 운행량 대비 공해차량 5398대가 감소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37.3% 줄었다고 덧붙였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 결과는 시민들이 50% 이상은 협조를 해준 것”이라며 “상반기 비상
국민 중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중국 등 국외요인을 꼽았다. 10명 중 7명 이상은 국내요인 감축에 필요한 일련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의사를 표명했다.11일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0%p)를 공개했다.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0%는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63.1%는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했으며 15.6%는 ‘치명적’이라고 했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