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일자리를 상반기까지 100만 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TF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방 1차관은 “올해 고용의 경우 경기 둔화와 전년도 기저효과로 인해 취업자 증가세가 크게 제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상반기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따라 정부는 신산업 직업 훈련, 청년 취업지원 등 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방 1차관은 “특히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부가 올해 설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규모인 20만 8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에도 3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할인을 시도한다.또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용 통행료를 면제하고,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이 줄도록 전기·가스요금 지원을 확대한다.명절 전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신규 대출·보증자금을 39조 원 규모로 공급하고, 취약층 전기요금 할인에 1186억 원을 투입한다.기획재정부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설에 역대 최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5%대에 머물렀다.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꺾이며 상승 폭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100)으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고 1년 전보다는 5.0% 올랐다. 같은 달 기준으로는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상승폭은 전월보다는 0.7%p 낮아졌다. 이는 지난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가공식품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7% 올라 석달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7%, 9월 5.6%로 둔화하다가 석 달 만에 오름세를 재개했다.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0.7%, 가공식품은 9.5% 각각 오르면서 공업제품이 6.3% 올랐다.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7.3%, 수산물이 6.5%, 축산물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했던 마늘, 고추, 양파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또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천일염(소금)도 비축물량 중 500톤을 시장에 내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이다.이들 품목의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김장에 쓰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재정비전 2050을 수립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계 부처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재정 비전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재정비전은 우리 재정의 중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범정부적 재정전략이지만, 그 효과는 20∼30년 후에 나타나는 만큼 우리의 노후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적연금 개혁,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지출 효율화 등 당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6%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률이 둔화됐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 강세가 계속됐으나 석유류와 농산물값 오름폭이 둔화되면서 전월보다 물가상승률이 주춤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7%에서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한 뒤 2월에 3.7%를 시작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3월 4.1%. 4월 4.8%, 5월 5.4%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외식비 등 전반적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석유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영향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100)로 1년 전보다 5.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 4%대에 이어 5월(5.4%) 5%대로 올라섰고 6월(6.0%)과 7월(6
‘따뜻한 나라, 역동적 경제, 건전한 재정’을 내세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5.2% 증가한 639조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복합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재정기조를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환하면서도 국정과제 이행 등 ‘해야 할 일은 하는 예산’으로 편성된 것이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 상당의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절감재원은 국정과제 이행, 서민·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대비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규모의
민족 대명절 추석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웠다. 올해는 추석이 여느때보다 짧은데다, 물가 오름세도 가팔라 미리미리 챙기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정부도 물가불안 등을 감안해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장보기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 소소한 민생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장보기 할인쿠폰, 이렇게 사용하세요추석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65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푼다. 추석 장보기에 할인쿠폰을 활용하고 싶다면 사용방법을 미리 챙겨
정부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 20~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참여 업체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지에스(GS) 리테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오르며 2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유가 하락에 기름값 오름세는 둔화했지만 농축수산물의 큰폭 오름세 확대와 함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가 상승폭을 키웠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08.74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상승했다.이는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전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등의 물가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기로 했다.이날 열린 당정협의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다. 허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물가안정 등 민생 현안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 순위로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당정은 이를 위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민생 체감도가 가장 큰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식품분야 물가대책 집행을 가속화하기로 했다.또한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 에너지바우처, 법인택시와
5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전월비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은 4%대로 올라선 뒤 지난달에는 5%대까지 치솟았다.체감 물가를 보여주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글로벌 에너지·식량가격 상승 여파로 서민 체감물가·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조 1000억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부총리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민생사업은 1차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2조 2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유가 오름세에 따른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시급히 경감하기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지금 대한민국은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법률안, 예산안뿐 아니라 국정의 주요사안에 관해 국회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추경안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의회주의 원리에 따라 풀어가는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추경의 총 규모는 59조 4000억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지원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4건과 물류시범도시 조성사업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기존 도시가 안고 있는 교통 혼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며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은 신규 조성도시를 대상으로 물류시설, 물류망, 특화사업 등을 담은 물류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에는 서울시, 인천시, 경남 김해시, 전북 익산시 등이 선정됐다.선정된 지자체는 사업규모
경진대회 수상품, 명인제품 등 전국 곳곳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이 한 자리에 모였다.농림축산식품부는 명절 기간 우리 농축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농식품 전자카탈로그인 ‘마음이음마켓’ 누리집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앞서 2007년부터 명절 기간 소비자들이 선물로 국산 농축수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 책자를 제작해 배포해왔다.지난 2020년부터는 전자카탈로그 ‘마음이음마켓’으로 대체, 누리집을 개설한 이후 1년간 690여 개의 상품을 소개했으며, 누리집 누적 방문 약 4만 3000회를 달성했다.‘마음이
정부가 올해 지원 예정인 직접일자리 106만 개 중 60만 개를 이달 중 채용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2022년 제1차 정책점검회의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방역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노인, 저소득층 등의 고용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 점을 감안해 직접 일자리 106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동절기에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1월중 60만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