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 관리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집중호우와 장마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유출될 경우 지하수나 채소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는 오염되기 쉬우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특히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먼저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샐러드와 생채 무침 등
정부가 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경유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유류
견과류는 매일 적당량을 먹어 주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특히 요즘같이 추운날 ‘집콕’ 하면서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기에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씹을수록 고소하고 먹기에도 간편하며 포만감까지 주는 웰빙 간식입니다. 그중에서도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견과류가 있는데요. 이번 연말 집에서 보내면서 에너지도 충전하고 노화도 막아줄 견과류,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작지만 입안 가득 고소함으로 채워주는 잣입니다. 잣은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로 잘 알려져 있죠. 자양강장은 영양불량이나 쇠약을 다스리고 특히 오장
과자, 캔디, 아이스크림,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는 식품군이다보니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꼭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일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렇다면 이같은 정보는 어디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제품 업소입니다. 어린이 기호식품을 주로 조리하고
요리할 때마다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아무리 줄이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죠.막상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이게 음식물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혼동될 때가 있지 않나요? 요리하면서 발생한 쓰레기가 맞긴 한데 그중에는 일반 쓰레기도 존재합니다. 잘못 배출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음식물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쉬운 방법은 동물이 이것을 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 먹을 수 없다면 일반 쓰레기가 되겠죠.먼저 채소 및 과일류입니다. 쪽
음식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아무리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이상하게 그것만 먹으면 몸이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게, 참 속상한 일이죠.이처럼 식품 알레르기는 무해한 음식인데도 몸의 면역체계가 체내에 유해한 것으로 판단해 삼켰을 때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부가 가렵거나 빨간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쇼크로 생명에까지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인체 알레르기는 90%가 먹는 음식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식품 알레르기는 주로 식품에 있는 일부 단백질
애써 사놓은 음식에 곰팡이가 펴 속상해 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특히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극성을 부리곤 합니다.균류 또는 진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는 기온이 25~30℃ 이상인 장마철에 가장 잘 자랍니다. 공기와 토양 중에 포자 등과 같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죠.혹시 음식에 곰팡이가 폈을 때 그부분만 씻어내고 먹을 수는 없을까, 고민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사실 곰팡이독은 가열 등의 방법으로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곰팡이가 피거나 의심스러운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누룩곰팡이에 오염된 농작물을 보관
많은 현대인들에게 ‘숙면’은 너무나 간절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쉽게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특히 여름철 무더위가 맞물린다면 덥고 습한 공기로 인해 쉬이 잠들지도 못할뿐더러 간신히 잠이 들더라도 끈적끈적하고 불쾌한 느낌이 들거나 불청객인 모기로 인해 금방 또 잠이 깨는 등 악순환에 시달리기도 하죠.그런데 좀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도 잘 먹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꿀잠을 잘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먹기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과류를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통 많은 사람들이 땅콩과 호두, 잣, 마카다미아, 브라질너트 등의 견과류들을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잘못 보관한 견과류를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더구나 견과류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럼 견과류는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우선 견과류는 단기간에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많은 사람들이 견과류는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견과류는 생각보다 잘 상하는 식품이에요.견과류 속에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수한 식량작물 품종을 한눈에 비교 관찰하고, 지역별 품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식량작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이달부터 11월 초순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벼 품종 전시포에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호’를 비롯한 특수미 20종과 밥쌀용 품종 31종, 시대별로 많이 심은 품종 22종 등 총 73품종의 벼를 심어 생육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밭작물 전시포에는 땅콩, 옥수수, 참깨, 고구마, 수수 등 밭작물 13종 82품종을 심어 다양한 밭작물의 고유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 종종 있어요. 이것을 돌연사라고 하는데 보통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아요.그렇다면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은 왜 걸릴까요? 심근결색이란 심장 혈관이 혈전증,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상황을 말해요. 심근경색은 사망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인데 급성 심근경색의 경우 초기 사망률이 30%에 달한답니다.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택배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진택배가 택배노동자의 임금인 배송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겠다고 통보해 택배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위원장 김태완) 울산한진지회는 23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택배가 오는 25일부터 배송 수수료 인하를 통보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물량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통보한 일방적 수수료 인하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역 한진택배 기사들은 월 5000~6000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50원 수수료가 인하
조현아를 제외한 한진가가 뭉쳤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회장의 지지를 선언하면서 조현아와 갈라섰다. 이에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경영권 분쟁 향방은 국민연금 및 소액주주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대립에 중립을 보였던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조 회장의 편에 섰다. 이에 조 회장 측이 33.45% 반도건설, KCGI와 손 잡은 조 전부사장 측은 32.06%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결국 오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해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458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6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해외제조업소란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 수입자 등은 수입신고 전까지 우리나라로 수출하려는 해외제조업소를 반드시 식약처에 등록하여야 한다.통관검사 부적합 발생 등 위해발생 우려가 있어 현지실사 실효성이 높은 대상업소를 선정하여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부적합율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갈등이 가시화됐다. 조 전 부사장은 공식적으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불만을 터뜨리며 경영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진그룹의 3남매의 경영 분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라 귀추가 주목된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23일 '한진그룹의 현 상황에 대한 조현아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조원태 대표이사는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
알레르기 성분을 표시하지 않는 건강기능식품이 적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신화제약㈜ (대구광역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신화 옵티 엠에스엠’(유형: 엠에스엠)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대상 원료(소, 돼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식약처가 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은 난류(가금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돼지
여름철 대표과일은 뭐니 뭐니 해도 수박이잖아요.무더운 날씨에 먹는 시원한 수박은 여름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아주 좋은 과일이죠.수박은 수분함량이 높고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비타민 C가 풍부해서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좋아요.하지만 수박 먹을 때 문제가 있어요. 바로 수박껍질인데요.수박을 먹고 나면 껍질이 다량으로 생겨서 그 처리가 아주 골치 아프죠. 어떤 사람은 수박껍질 때문에 수박을 먹지 않는다는 웃지 못 할 일도 생기는데요.그럼 이 수박껍질 어떻게 처리할까요?수박껍질은 호두나 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총수 지정일 지연으로 삼남매 갈등설이 불거졌던 한진가가 조현민 전무의 경영일선 복귀에 따라 경영권 재편에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한진칼(대표 조원태, 석태수)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가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에 출근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조 전무는 경영에서 손을 떼기 전까지 대한항공(대표 조원태, 우기홍)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광고 및 마케팅을 주도했다.한진칼은 앞으로 조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대표 조양호, 원종승)부사장으로 복귀
땅콩,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헤이즐넛…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견과류들은 ‘맛도 좋은 건강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이런 견과류은 대표적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체내에서 지방은 산화되기 쉬운 물질인데 지방이 산화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유해 물질로 변하게 됩니다.과산화지질이 체내 증가하면 피부의 탄력을 좌우하는 섬유가 취약해져 주름살이 생기거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등 노화현상을 촉진하고 동맥경화·간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지방의 비율이 가장 높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희 전(前) 일우재단 이사장 부인과 그의 딸 조현아 전(前) 대한항공 부사장의 1심 공판이 2일 열렸다. 이들 모녀의 첫 공판은 당초 지난달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그동안 재판이 연기됐다.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필리핀 출신 여성 11명을 대한항공 연수생 신분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자신들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고용한 가사도우미는 50만원 안팎의 급여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