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독적인 매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은 중국 사천지방의 음식으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여기저기 전문 음식점들이 생겨났다.하지만 사용하는 원료부터 조리장까지 불결한 위생 실태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마라탕 맛집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