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동안 유지하겠다"며 "2~3일 더 지켜보다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이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20~30대 분들께 요청드린다.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요청드린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학교 모두 다를 지키는 일이고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한다.이에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 영업이 가능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은 현재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의 만남은 첫 2주간은 6명까지,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일상생활에 숨통이 트이지만, 당분간은 ‘적응 기간’을 두기로 했다. 충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는 내달 중순까지 8명까지만 만날 수 있으며 제주는 6명까지만 가능하다. 중앙재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4차 유행의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고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줄어들기는커녕 갈수록 심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11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간 더 유지하겠다는 방역당국 방침을 전달했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하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
내일(6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거리두기 단계와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조처를 다시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1주일간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을 고려해 일부 방역수칙의 완화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그리고 이날이 그 일주일 째 되는 날이다.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와 일부 방역수칙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정부 관계자는 2일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대상 등에 대한 내부 논의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4차 재난지원금은 오는 3~4월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와 함께 전 국민 지원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