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사례를 적발하고 해당 가맹점에 과태료 부과와 가맹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12일 밝혔다.중기부는 지난 3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 등 298곳을 대상으로 청문을 진행해 이 중 109곳을 부정유통 사례로 분류했다.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발행규모 200억원으로 시작해 2020년에는 4조원 규모로 원년 대비 200배 이상 성장했고 그동안 전통시장 매출증대 등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나 상품권의 특성상 할인율의 차이 등을 이용해 부정 이득을 취하는 부작용도 일부
정부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올해 첫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특히 올해는 민·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규모를 확대해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단속 결과에 따라 등록취소·과태료 등을 부과하며 일부 지자체·업종에 대한 추가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판매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23조 6000억 원이 판매돼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는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배추와 무, 고추 등 김장재료 공급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이며 생산량은 118만톤으로 전망된다.가을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 사과, 무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지난해 추석 대비 1.4배 늘린다. 공급 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13만톤이다.성수품 공급도 지난해보다 1주일 빠른 추석 3주전인 이달 30일부터 시작한다.아울러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소고기·돼지고기·계란 등에 대해서는 공급 확대 등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를 추가로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 추석 명절 체감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긴 장마, 태풍, 냉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단속 관련 책을 발간하고 적극 대처 의지를 내보였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22일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서 지난 두 해에 거쳐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는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다.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 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26일 공포 및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소비자 알권리 강화 및 효율적인 원산지 표시제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원산지 혼동우려 표시, 위장판매하여 처분이 확정된 경우도 위반자 공표대상에 추가하여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그동안, 원산지 미표시 2회, 거짓표시한 자에 대하여 위반업체, 품목, 위반내용 등을 1년간 기관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공표하였으나, 혼동우려표시, 위장판매하여 적발된 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최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생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화훼류의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특사경, 생산자·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총 789명을 투입한다.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화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외국산 화훼류가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원산지 표시 없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단속을 실시할 계획
정부는 지난 25일 발표한 '마스크 대란'에 대한 수급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하고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마스크를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통·판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
농축수산물을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정부는 원산지 부정유통을 단속하고 원산지 표시를 관리해 오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현재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조사·단속이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서 이루어진다는 거에요. 이러다 보니 상습 위반업체의 가중처벌이 일부 누락되기도 하고 동일업소를 중복 단속하는 등 비효율적 운영이 지적됐어요.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해수부, 관세청, 지자체 등의 원산지 조사·단속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경기도 포천시에 한 정미소에서 2대(代)에 거쳐 수십 년간 정부 양곡 ‘나라미’ 추가분을 남모르게 뒤로 몰래 빼돌려 부정유통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재 이 문제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및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사진과 동영상이 함께 올라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문제의 게시글을 올린 A씨에 따르면 해당 정미소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나라미를 도정 및 가공하는 단계에서 곰팡이나 쥐의 배설물이 묻은 비위생적인 포대 자루에 담아 관리하고 있었다.또한 ‘나라미’라고 쓰여 있는 포대가 아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분이 불가한
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해 경북 소재 모 축산은 미국산 돼지 목전지를 국내산 앞다리살로 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팔았답니다. 또한 업주는 미국산 쇠고기 알목심을 국내산 한우 불고기로 거짓표시하는 등 548㎏에 달하는 축산물에 대해 원산지를 속였어요.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차례·선물용 농식품이 증가하는 성수기를 맞아 농축산물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원산지 표시 등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72개소(거짓표시 347, 미표시 225), 양곡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개소(거짓표시 1, 미표시 4), 축산물이력제 표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았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산고포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요령(고시)」을 개정해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 또는 고발한 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은 기존 최고 200만 원에서 최고 1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에 따른 포상금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됐다.농수산물 원산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하여 외국산 산양・면양과 국내산 염소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최근 염소고기는 보신용 건강식품으로 인식하여 소비가 증가되면서, 육질이 비슷한 외국산 산양·면양을 국내산 염소고기로 거짓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염소고기 원산지 단속은 육안식별 후 탐문, 원료 역추적 위주의 수사기법에 의존함에 따라 증거를 확정하기에 한계가 있어, 과학적인 판별 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성수기 수산물 수급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수산물 8439톤을 방출한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명태 6800톤 △원양오징어 1112톤 △갈치 482톤 △조기 45톤을 방출한다. 방출기간 동안에는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살피며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정부는 전통시장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공급을 우선시할 방침이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