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인 오늘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1일 오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더 나은 국민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은 위기를 맞고 있다.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청년세대의 절망이 우리를 아프게 한다. 국민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며 공정성 확보와 경제 기본권 보장을 비전으로 제시했다.이 지사는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다. 우리가 저성장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15일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 납부를 미뤄야 했던 쌍용자동차가 결국 위기 상황임을 인정하고 21일 법원에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15분기 연속 적자로 대출금이 1천 650억 원까지 쌓이면서 도저히 빚더미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쌍용차는 이날 이사회를 거쳐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오후 3시경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 등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쌍용차의 기업 회생 신청은 지난 2009년 1월 기업
20대 직장인들이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다. 정부는 청년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현실은 더 어려울 뿐이다. 29세 이하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액이 1천 243만 원. 1년 새 무려 46.8% 증가했다.통계청은 ‘2019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은 참담한 현실을 보여줬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잠정치)은 4천 245만 원, 중위 대출액은 4천만 원이다. 각각 작년보다 7.1%(281만원), 12.4%(440만원) 늘었다.20대가 받은 대출
2016년 9월 부산의 한 빌라가 기울어져 주민들이 대피한 일이 있었다. 일명 ‘부산 기우뚱 빌라’ 사고다. 사고의 원인은 애초에 빌라가 배수관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었다. 이 빌라를 샀던 주민들은 건축주와 관할 구청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패소해 빚더미에 앉게 됐다.해당 사고가 일어난 사상구 델타빌은 육안으로 봐도 다른 건물들에 비해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다. 방 바닥에 탁구공을 놓자 한쪽으로 굴러가 버린다.이 빌라는 건축허가가 나면 안되는 배수로 위에 지어졌다. 건물 지하에 우수관이 있었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기울어
제주시 민속오일장 30대 여성 강도살해 사건 용의자 범행 동기가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그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한 여성 인터넷방송 BJ들에게 사이버머니를 선물하다 생활비를 탕진한 탓이었다.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강탈한 혐의(강도 살해)에 시신 은닉 미수와 절도, 신용 카드 부정 사용, 사기 혐의 등을 추가해 A(29)씨를 검찰에 넘긴다고 밝혔다.용의자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민속오일시장 인근 밭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하
최근 한화손해보험의 초등학생 구상권 청구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사례가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DB손해보험이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진 지 13년 만에 유족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소송을 건 것이다.해당 사건은 지난 6일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의 유튜브를 통해 소개됐다. 13년 전 교통사고로 4억 4000만원의 빚을 지데 된 한 유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운전자 A씨는 지난 2000년 2월 14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동승자 3명과 함께 사망했다. 당시 운전자 A씨는 별도의 책임보험에 가입하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가 뷰티플래너(화장품 판매를 위한 위탁판매인)에게 과도한 실적압박을 가해 극단적 선택 시도에까지 이르게 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지점은 개인사업자인 뷰티플래너에게 실적압박, 명의도용, 공금횡령, 출퇴근관리, 고객연체대납 등 각종 부당행위를 지시하고 불법으로 의료용 고주파기기까지 사용하는 등의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에 코웨이 리엔케이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퇴사한다고 하니 9000만원 지급 내용증명 보내…하위 판매원 미지급금까지 갚으라고 요구A씨는 2016년 2월부터
KB생명보험(대표 허정수, 이하 KB생명)의 강압적인 수수료 환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회사는 해촉된 텔레마케터(TM)들에게 무더기로 환수작업을 강행하고 있어 TM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과거부터 논란이 된 수수료 환수는 보험사와 보험설계사 및 TM들간의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KB생명의 도 넘는 행태는 논란의 증폭이 더 크다. KB생명은 환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명확한 근거도 없이 위촉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TM들에게 법적인 소송을 남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 문제는 청와대 게시판에도 올라 KB생명을 퇴사한 수많은
공제계약 해지 후, 드러나는 사기 의심 행위에 끝없는 논란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 최정익 회장이 사기를 계획하고 도주한 것으로 의심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舊 이안상조, 이하 천궁실버라이프)는 지난 3월 5일부로 한국상제공제조합 계약이 해지되며 서울특별시청의 등록허가 취소만 앞둔 상태다. 사실상 ‘도산’단계까지 오며 먹고 튈 준비를 끝낸 상태다.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 보상안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다. ‘제2의 국민상조 폐업’사태를 넘어선 피해 규모가 산출되고 있다.현재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 홈페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