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숲길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산악오토바이 등의 숲길 진입을 막는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숲길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차마 진입 제한 숲길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인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마련하고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차마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와 건설기계, 원동기장치자전거, 일반 자전거 등 도로에서 운전되는 모든 수단을 포함한다. 차마 진입을 통제하는 대상 숲길은 등산로, 둘레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등에 해당한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산림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를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산림청은 19일부터 지정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보호·관리 실태점검 의무화, 자연휴양림 등에서의 금지행위 추가 등을 골자로 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산림청에서는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유·무형의 산림 관련 자산 60건을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최근 산림문화자산이 널리 알려지면서 체험관광 등을 위한 방문객이 증가하고, 산림문화자산의 오·남용 및 훼손 우려가 늘어나는 추세다.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