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 5000명대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2주 연속 ‘1’이 넘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도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면서 “지난주 독감 의사환자는 1천 명당 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명보다 4.7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이에 “지난 27
오는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된다.이에 따라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지난 16일 발령했다.올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9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청은 지난 절기보다 민감한 유행기준(5.8→4.9)을 적용했다. 다만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은 메타뉴모바이러스(20.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6.7%), 리노바이러스(7.4%), 보카바이러스(7.0%), 아데노바이러스(5.6%) 순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 관리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집중호우와 장마 등으로 하천 등이 범람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유출될 경우 지하수나 채소를 오염시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는 오염되기 쉬우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특히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먼저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샐러드와 생채 무침 등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정부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군 입영자 대상 PCR 검사를 재개한다.또 최근의 검사 수요 증가세에 맞춰 보건소 PCR 검사 당일 예약기능도 구축했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군 입영장정을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해 입영 전 3일 이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2차장은 “군 훈련소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 입영자부터 시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입영 대상자 선제 검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중단됐었는데 코로나
정부가 공직사회의 회의와 행사는 비대면으로, 재택근무 및 휴가는 적극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솔선 시행에 나섰다.특히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각 부처 관계자는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백 청장은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회 전반의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면
정부가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한 총리는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한다”고 덧붙였
코로나19 유행 기간 신체활동, 아침결식,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위생, 비만, 고혈압 진단 경험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됐다가 2021년에는 소폭 악화됐다.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크게 감소했고, 2021년에도 소폭 감소해 19.7%로 나타났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 비율이 계속 증가해 20%에 이르고 있고,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각각 85.7% 및 94.4%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지금 방역수칙 지키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는 일상회복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불과 1주일이 지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 명을 넘어서고 있고, 매일 400여 명대의 위중증 환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최근 추워진 날씨에 따른 실내활동의 증가, 고령층의 돌파감염자 증가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미접종자 1000여만 명이 아직 남아있고, 무
교육부가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부터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무증상자도 본인이 희망한다면 언제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중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PCR 선제검사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두고 질병관리청에서 예방접종 전후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전했다.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 관련 지침을 각 기관에 배포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24일 접종대상자와 의료진이 준수해야 할 ▲예방접종 전 ▲예방접종 시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을 전달했다.우선 예방접종 하루 전 대상자는 건강
코로나19가 정말 지칠 줄도 모르고 우리 사회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감염 우려는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고 있어요.코로나 시국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우리 생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태를 가볍게 생각하던 시민들도 이제는 방역습관이 몸에 길들어져 있는 모습입니다.밖에서도, 안에서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 손씻기나 손소독은 필수입니다. 매장을 들어갈 때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것에도 이제 그 누구도 불평하지 않습니다.보건당국은 더 철저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더 강력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로 인한 감염병 발생 우려를 전하며 국민들에게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특히 수해 이재민들이 단체로 머무는 임시 주거시설 및 대피시설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손씻기와 2m 거리두기를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햇다.정 본부장은 “최근 장마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식중독의 발생 위험률이 높아진다
사계절 중에서도 유독 식중독 위험성에 크게 노출되는 계절이 바로 여름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이 오랫동안 이어지다보니 세균 번식 가능성과 그로 인한 부패 가능성이 크게 오르기 때문이죠.사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청결에서부터 식재료, 조리기구 그리고 요리와 취사가 이뤄지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말이죠.물론 요리 전에는 손을 씼었지만 요리 중간에는 이를 건너뛴다던가, 식재료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을 깜빡하는가 등의 실수도 종종 발생합니다.그런 분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방울로 인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생활 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입니다.이런 가운데 세균감염인 헬리코박터균의 위험성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데요. 헬리코박터균이 가족 내 감염 또는 같이 식사하는 동료 등 가까운 사이의 입을 통한 전파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즉, 반찬이나 찌개 등을 떠먹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가 전염병 전파의 위험성을 내포한다는 일종의 경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식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날로 높아져 가고 있습
전국 약 3만6000개소의 어린이집에 체온계·마스크·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지원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어린이집 휴원이 길어지면서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늘어나고 있어,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 지원과 함께 자체적인 방역 조치를 강화하도록 하였다고 9일 밝혔다.우선, 어린이집 내 방역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체온계 등 방역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그간 정부는 마스크·손소독제(2월 29일 65.6억 원), 추가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02년 세계를 공포에 떨게했던 사스(SARS)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의료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사스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70~80% 유사하며 메르스는 50% 상동성(유전자 및 단백질의 유사한 성질)을 보이고 있다. 즉 사스와 메르스 모두 코로나19의 사촌지간인 셈이다. 사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eome)는 2002 11월 부터 2003년 1월 사이에 11명의 환자가 광둥 포산에서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중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앙재난본부)가 구로콜센터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대응 관리 지침을 내놓았다.12일 중앙재난본부는 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책임을 부여하도록 했다.또 각 사업장은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감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 직원의 좌석 간격을 1m 이상 확대하는 등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절차와 조치사항 규정 등이
인플루엔자 유행 경보등이 켜졌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또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고위험군 대상자는 38℃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