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21∼22일 이틀 동안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22 자전거의 날 기념 지구사랑 두 바퀴 대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되면서 2년 6개월 만에 다시 여는 이번 행사는 ‘슬기로운 탄소중립! 두 바퀴로 달리자!’를 주제로 진행한다.21일에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17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체험 축제(페스티벌)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강연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오전에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
오는 7월부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물론, 건널 준비만 하고 있어도 차량을 일시 정지해야 한다. 경찰청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1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실제 법 시행 시점은 6개월이 지난 오는 7월 12일부터다.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에서는 보행자 보호가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운전자에게 일시 정지 의무를 부여했는데, 개정안에서는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로 일시정지 의무화 범위를 넓혔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앞으로 전동 킥보드 판매·대여 업체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될 경우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요한 표시·광고 사항 고시’를 27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자 준수 사항 표시 △체육 시설업 가격 표시제 시행이다.오늘부터 전동 킥보드·전동 이륜 평행차·전동 자전거 등을 대여·제조·판매하는 업체는 관련법상 준수 사항을 어길 경우 범칙금·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음을 표시해야 한다.처벌을 받을 수 있는 행
지난 7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돌아가신 이선호군의 안타까운 죽음’이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지금 이 시간 많은 청년들 또는 중장년들이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다가 사망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컨테이너에 깔려 돌아가신 이선호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원 오후 4시를 기준으로 9만 3천여 명을 넘었다.이선호 씨는 군 제대 후 2019년부터 평택항에서 아버지를 따라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의 세관 검수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였다.사고가 발생한 4월 22일 이선호 씨는 평택항 부두
최근 북한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산불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산불을 효율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개최했다. 30일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최병안 산림청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산불 진화 장비들이 소개됐다.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
14일 오전 7시경부터 신원미상의 남성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아치’ 구조물 위에 올라가 6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 농성으로 인해 용산에서 노량진 방면으로 향하는 한강대교 4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서울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7분쯤 한 남성이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남성은 오후 1시까지 한강대교 위에 ‘세상은 달라졌다. 남성 관련 법과 제도 다 바꾸자’는 내용의 노란 현수막을 내걸고 “생방송을 연결해달라”,
정부가 연말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3개 정부부처와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이 합동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특별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각 부처는 관계기관별 교통안전대책의 실적 및 12월 중점대책을 점검하는 회의(지난 11일)를 통해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며 교통안전 캠페인과 집중 단속을 추진키로 했다.국토부, 국조실, 행안부, 교육부, 경찰청,
동일본 대지진의 전조는 2011년 3월 9일 산리쿠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이었다. 그러나 내륙이 아닌 바다에서 일어났고 일본 정부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는 것에 그쳤기 때문에 당시 일본에서는 ‘강력한 지진이 왔지만, 다행히 피해가 없었으며 몇 차례 여진만 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었다.그러나 결론적으로 이는 오산이었다. 불과 이틀 만에 일어난 지진은 말 그대로 일본을 ‘패닉(Panic)’ 상태로 몰아넣었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이 ‘재난 대비 강국’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들 스스로도 이에 대해 자부하고 있었다. 동일본
비계 등 가설 구조물 공사에 의한 사망재해는 건설업 전제 사망재해의 8%를 점유할 만큼 자주 발생하는 사고로 꼽힌다. 지난 5월 6일에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위치한 월정사 대웅전 지붕 보수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기와 보수작업을 위해 설치한 비계의 붕괴라고 밝혀졌다. 이 사고로 인해 근로자 4명이 발목 골절을 당하는 등 모두 중상을 입었다.건설업에서 흔히 사용되는 '비계(飛階)'는 말은 한자로 풀이하자면 공중의 계단으로 각종 공사 때 높은 곳에서도 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임시 설치하는 가설구조물을
지난 3일 경기 화성시의 삼성물산 건설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졌다.화성시 소재 반도체를 생산하는 라인 건설 현장에서 삼성물산 협력사인 한 소방전기업체 소속 직원 이 건물 2층, 2.5m 높이에서 작업 도중 추락했다.떨어지는 것은 날개가 없다고 하듯 추락사고에는 내일이 없다. 그만큼 여느 재해보다 발생 시 사망에 이르는 확률이 높은 것이 추락사고이다. 실례로 추락사고는 건설현장 사고사망의 과반수를 넘는다.이번 연재에서는 건설분야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와 그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산업재해 사망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초가을 날씨가 완연한 요즘 많은 분들이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 등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 주의해야할 재난·안전사고는 무엇이 있을까요?수확의 계절인 가을, 그 중에서도 9월은 고구마, 고추, 사과, 배 등을 수확하는 시기입니다. 또 배추나 무 등의 가을 작물을 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농가에서 농기계 사용이 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데요.농기계 사고는 주로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농기계 정비를 소
우리나라의 산업재해를 분석해보면 하청 및 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사고사망자 중 하청노동자의 비중은 거의 절반(42.5%)에 달한다. (2016년 기준) 50억 이상 건설현장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무려 88.4%에 이른다. 또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전체 사망자(969명)의 72.8%(705명)가 발생했다.이에 정부는 안전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면서 안전보건에 대한 노동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노동자들이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정부는 국민생명지키기 일환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재해를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이것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불감증으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서울 양천소방서에 따르면 7월 31일 오전 8시 24분쯤 서울 목동 안양천 인근의 빗물저류조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3명(한국인 2명, 미얀마인 1명)이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9시55분쯤 근로자 1명을 발견했지만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소방당국은 나머지
그동안 쓰레기를 밤에 버리면 다음날 아침, 마법처럼 사라졌잖아요. 바로 환경미화원들이 새벽과 야간에 수거를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어두운 새벽과 야간에 일하기 때문에 안전사고도 많이 일어났어요.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동안 작업도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총 1822명(사망자 18명)에 달하며 특히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이거나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어요.이에 환경부는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와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마련해 지
문재인 정부 출시 이후 지난 2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6년 4292명에서 2018년 3777명(잠정)으로 12% 가량한 것에 반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줄곧 증가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7일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 이하 공단)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6.3%, 사망자수는 1.1% 증가했다. 하루 평균 180건의 이륜차 사고가 발생하며 매일 1명씩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특히 교통사건 건수의 경우, 2018년 1만 5000여 건이 발생해 2017년(1만 3730건) 대비 9.5%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4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하였다.아울러,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도로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봄나들이 철에 장거리 이동 등 차량 이용량이 증가 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