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필수의료인 소아 의료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22일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소아환자와 보호자·의료진을 만나 진료 현장을 살펴보고, 정부가 소아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소아를 대상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아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22일에 발표했다. 이에 중증·응급 상황에서도 소아 진료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현재 10개소
정부가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필요한 필수의료를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했다.이에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전달체계 구축,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라는 세 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이번 대책에서는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확충하며, 주요 응급질환 신속 대응을 위한 병원 간 순환당직제를 도입한다.또한 전문치료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진료체계로 개편하고, 중증 및 소아진료 강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9일 “만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중점 시행하고, 만 9세 이하에는 항바이러스제도 선제적으로 처방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소아 계층에서 계절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개편토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소아 환자의 신속한 입원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담병상은 중증 소아환자 대응에 집중하고, 지역 내 일반병상 활용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연락이 두절된 채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는 앞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확진자에게 당일 긴급 안내 문자를 직접 발송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숨진 50대 확진자는 민간병원에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 역학조사가 시작되기 전 숨졌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병원에서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당일부터 역학조사를 위해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1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양
늦은 밤이나 휴일, 병원이 문을 안 열었을 때 아이가 갑자기 아프면 부모님들은 참 난처하죠.응급실로 가자니 비싼 진료비가 부담되고 그렇다고 가만이 있을 수도 없고요.하지만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다면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바로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인데요.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공모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진료센터랍니다.이곳은 야간이나 주말 늦은시간까지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불편했던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응급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