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국제공항 여객기에서 발견된 실탄 2발을 반입한 용의자로 미국 국적 외국인을 특정하고 검거에 나섰다.인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미국인인 70대 남성 A씨의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 9㎜ 권총탄 2발을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항공기를 탄 한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고, 항공기는이륙 직전 터미널로 회항했다.경찰은 인천공항 검색대 엑스레이(X-RAY)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등을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의 공항 내 골프장 운영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기존 운영사 스카이72 골프클럽(이하 스카이72) 소속 직원 1100여 명이 고용 불안에 떨고 있다.스카이72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하는 일일근로자 A씨는 당장 내달부터 골프장 영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생계 위협을 받고 고용 유지를 요청하는 청원글을 게재했다.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공항공사에서 캐디들의 일자리를 없애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에서 A씨는 “가족들과 영종도로 이사와 하루하루 수입으로
최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임대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러한 따뜻한 운동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에 대한 3종 세트를 마련했다. 2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 중 하나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인에게 그 절반의 임대료를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 이하 인천공항공사)와 KT(회장 황창규)가 이르면 2018년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았다.인천공항공사는 KT와 스마트공항 혁신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적용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식(MOU)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MOU로 양 기관은 다음 달부터 공항 내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연과 데이터 분석 및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공사는 우선 자율주행차량의 실현 가능성 확인 차원에서 11월 초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지역에서 자율주행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