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뿐 아니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밀착형 경제 형벌조항의 개선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제 형벌규정 개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정부는 지난 7월 경제 형벌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이 시급하면서도 위법행위로 침해되는 보호법익은 상대적으로 작은 조항을 중심으로 1차 개선과제 총 32개를 발표한 바 있다. 방 차관은 “2차 개선과제는 관련 단체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발굴된 과제 중 민간의 개선
민족 대명절 추석이 십여일 앞으로 다가웠다. 올해는 추석이 여느때보다 짧은데다, 물가 오름세도 가팔라 미리미리 챙기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정부도 물가불안 등을 감안해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장보기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 소소한 민생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장보기 할인쿠폰, 이렇게 사용하세요추석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65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푼다. 추석 장보기에 할인쿠폰을 활용하고 싶다면 사용방법을 미리 챙겨
윤석열 대통령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11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민생 대책 논의를 위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번 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고물가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리뷰(후기) 전문관’을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리뷰 전문관’은 리뷰가 많은 상품 중 별점 4개 이상(별점 5개 만점)을 받은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별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다.일부 카테고리 상품이 아닌 전 카테고리 상품 대상이며, 리뷰가 많고 별점이 높은 순으로 상품이 정렬돼 고객에게 노출된다. 이 서비스는 인기 신상품이나 판매량이 급증하는 이슈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리뷰와 별점 분석은 일주일 단위로 진행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리뷰 전문관
하이퍼로컬이 2021년 한 해 심부름 대행 애플리케이션 ‘해주세요’에 등록된 30만건의 심부름 유형을 분석한 결과 배달·장보기가 41%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하이퍼로컬에 따르면 청소·집안일이 20%로 그 뒤를 이었고 △설치·조립·운반 12% △동행·돌봄 8% △펫시팅 6% △줄서기 4% △벌레 잡기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심부름의 평균 시급은 1만4500원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부상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비대면
취향공감 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이 27일부터 식품 카테고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밑반찬을 비롯해 국, 찌개, HMR 등 밥상 차림에 들어가는 품목 약 600종이다. 서울 전역 및 인천, 경기도 인근에 한해 최대 오후 4시 전까지(브랜드 별 주문 마감시간 상이)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CJ온스타일은 브랜드 핵심 타겟 3554 여성 고객의 반복 구매가 높은 식품에 주목했다. 단순 속도 경쟁을 넘어 고객 취향에 맞는 식품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온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0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를 통해 코로나19가 만든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를 분석하고, 코로나 시대의 소비 키워드를 이같이 정리했다.대한상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홈코노미(Homeconomy),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과 건강에 대한 관심(More Health),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 등이 일반적인 소비 트렌드가 되었고, 구독서비스(Subscription), 중고거래(Trade of use
설 명절을 보름정도 앞둔 가운데 정부가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장바구니 물과와 향후 수급 전망 등을 검토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성수품 확대 공급기간(1.28.~2.10.)을 맞아 첫날인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급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제수용 과일, 한우 등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계약재배 물량 공급 상황 등 성수품 확대 공급 준비 현황과 향후 수급 전망 등을 점검했다. 또 전국적으로 시행중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설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신선식품 시장은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사업이다. 쓱닷컴, 쿠팡, 마켓케리가 새벽배송 시장의 3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GS프레시몰, 하나로마트 등 일부 대형 유통업체들도 입점해 있다.여기에 네이버까지 가세하면서 기존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20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가 본격 시작됐다. 네이버는 편리함을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우고있다.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강성천 차관 주재로 11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동행세일의 주요 추진방향과 내용을 논의, 12일 발표했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으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세일행사다.중기부는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쓰레기를 버리다보면 헷갈릴 때가 종종 있어요. 어떤 것이 음식물쓰레기고 어떤 것이 일반쓰레기인지 구분이 어려울 때요.그래서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그 반대로 일반쓰레기를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생활폐기물의 약 30%나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음식 재료 또는 음식물의 생산, 유통, 가공, 조리, 보관, 소비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남겨서 버려지는 음식물 등을 가리킨답니다. 그런데 이 중 파쇄가 어렵거나 이물질이나 유해물질이 섞여 있는 것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예를 들어
무더운 여름 생닭을 상온에 방치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냉장온도에서 생닭을 보관·운반할 것을 신신당부했다.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닭고기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생닭을 냉장온도(4℃)와 상온(25℃)에서 각각 4시간, 12시간 보관 후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 변화를 연구 조사한 것이다.연구 결과, 상온에서 생닭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명절 수요 증가로 인한 물가 상승 부담을 느끼는 서민들을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우선 추석 전 3주간을 ‘성수품 특별 공급 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해당 기간 배추·돼지고기·밤·사과 등 14개 중점관리 성수품 물량의 공급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평상시보다 농산물 1.6배, 축산물 1.3배, 임산물 1.6배, 수산물 1.7배 늘릴 방침이다.올 여름 폭염·태풍·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품목의 수급 안정도 고려했다. 배추와 무, 건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