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한국에 입국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6시 전씨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 체포했다. 전날 전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전씨가 입국한 즉시 신병을 확보하고 전씨의 머리카락 등을 압수해 마약류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체포된 전씨는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최대한 수사에 열심히 협조해서 수사 받고 나와서 빨리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
고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가 자신의 SNS에 범죄자로 지목한 현역 장교들과 관련해, 군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국방부 조사본부는 전 씨의 손자가 범죄 의혹을 제기한 장교들에 대해 내사 이전 단계인 사실 확인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 씨는 SNS에 올린 영상에서 A 장교는 코카인 및 강력 마약을 사용한 중범죄자이며 자신에게도 마약 사용을 권했다고 폭로했고, B 장교는 여성들의 허락 없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한 이력이 있는 '사기꾼 및 성범죄자'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각각 국방부와 공군 직할부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