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중구·성동갑 지역구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한 재고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번 공천 배제 결정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해당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임 전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시기 서울시당과 광주시당으로부터 선거 지원유세를 요청받았으나, 이재명 당시 대선캠프의 거절로 인해 참여할 수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그 당시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파 갈등과 공천 논란을 이유로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번 결정은 당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공천 관련 갈등과 전략 부재에 대한 비판이 주된 원인으로, 특히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 결정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27일 고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공천 과정의 공정성 문제와 총선 전략의 부재를 지적했다. 고 의원은 "하위 20%, 여론조사 문제 등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총선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 지적이 우리 진영 안에서도 반복적으로
1만 5000여개 기관 200만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앞으로 공직자는 이해충돌 상황 발생 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포털’ 누리집에 신고와 제출의 의무를 이행해야한다.또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행위는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는 신변을 철저히 보호하면서 최대 30억 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한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8일 “앞으로 공무수행 시 공익과 사익 간 충돌상황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신고방법
200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는 19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불공정한 직무 수행과 사익 추구 관행이 뿌리 뽑힐 전망이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시행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법 적용 대상 1만 4900여개 공공기관에 법 시행 전까지 제도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이 갖춰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을 사전에 실효적으로 관리할 장치이자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매우 중
앞으로 공익신고자는 신고로 인한 모든 쟁송절차 소요비용에 대해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신고로 인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수입 회복 등이 발생한 경우 법원 판결 없이 행정기관의 환수 처분만 있어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같은 법 시행령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익신고자는 신고로 인해 임금 등 경제적 피해를 받았거나 이사·치료비용, 쟁송비용 등을 지출한 경우 국민권익위에 구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하지만 쟁송비용의 경우 해고와 징계 등 불이익조치로
LH 투기 사태를 기점으로 속도에 불이 붙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3년 국회에 처음 법안이 제출되고 8년 만이다.30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전날 국회를 통과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내년 5월 법 시행까지 1년간 법 시행에 필요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관리하고 부당한 사익 추구행위를 근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익위는 2013년 제19대 국회부터 제21대 국회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정부안을
큰 사회적 논란을 빚고 있는 LH 임직원 땅 투기 사태를 기점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기관의 범위를 확대하고 평가지표를 추가해 반부패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권익위는 각급 공공기관의 이해충돌방지제도 정착 노력과 고위공직자의 반부패 의지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24일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에서는 특히 LH 사태를 계기로 공직자들의 이해충돌 문제를 예방하고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두고 평가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해 이해충돌 및
삼청동 문화거리에 산타가 등장해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산타의 정체는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이었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3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몰래산타 2호’로 나서 소상공인을 응원했다고 밝혔다.‘몰래 산타’는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0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오후 삼청동 문화거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산타마스크를 선물하고 소상
한창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노노갈등이 끼어들어 건설사·임대사의 공사를 방해하고 애꿎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있다. “내 식구 아니면 안 돼”식 논리를 앞세운 노조 간 입장 갈등은 타 노동조합원의 취업을 가로막고 건설사의 채용 권한마저 빼앗아 갑질 논란을 빚고 있다.‘민노총·연합노련 vs 한노총’ 타워크레인 자리 싸움에 등 터지는 건설 현장12일 경기 용인 서희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한노총) 소속 기사가 4번째 타워크레인에 투입되기로 정해지자, 장정 20명이 현장 게이트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통장·리장의 중·고교생 자녀만 받을 수 있던 장학금을 대학생 자녀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장학생 선발을 위한 객관적 평가기준이 마련되고 불필요한 장학금 신청서류도 없어진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통장·리장의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226개 기초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통장·리장 자녀장학금 제도’는 1980년대 중반 처음 시작돼 그동안 통장·리장의 사기 진작과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했지만 제도 운영을 둘러싼 문제도 꾸준히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보유 가정에서 환경당국에 라돈 측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무려 5233가구가 일절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이 드러났다.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라돈 측정지원 사업은 라돈침대를 보유한 6709가구가 신청했으나 사업 진행율은 22%에 불과하다. 1476가구만 지원을 받은 상태로 5가구 당 1가구 정도 지원을 받은 셈이다.전현희 의원은 “한국환경공단은 라돈 저감 시공 사업의 경우 소유자(대표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고, 라돈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