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18% 이상 하락했다. 이로인해 올해 보유세 부담도 2020년 수준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8.6%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05년 관련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추 부총리는 “그간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지난해 들어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공시가격 산정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비율을 2022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1.49%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6.99%에서 7.09%로 1.49%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평균보험료는 올해 14만 4643원에서 내년 14만 6712원으로 2069원 인상된다. 지역가입자는 1598원을 더 내게 된다.이번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은 올해 6.99%에서 내년 7.09%로 올라 처음으로 7%대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7년 동결 이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매년 꾸준히 인상됐다. 2017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가 개편된다. 2018년 1단계 개편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 개편이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 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소득·재산이 적은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고, 보수(월급) 외 소득이 많은 직장인과 부담능력 있는 피부양자의 보험료는 일부 인상된다.아울러 보험료 중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재산·자동차에 대한 보험료 부담
기획재정부는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갖고 상생국민지원금 시행계획을 밝혔다. 1인당 25만원이 지급되는 상생국민지원금은 전국민의 88%에 해당하는 2034만가구가 받게 된다. 기본 원칙은 6월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하위 80%에 해당하는 경우 지급된다.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2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 19만1100원, 지역가입자는 20만1000원, 혼합인 경우는 19만4300원이 기준이다.다만 정부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 선정기준표를 적용할 방침이다.
전국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19%가량 오르면서 2007년 이후 14년만 최대치를 기록했다.15일 국토교통부는 다음날부터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열람하고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9.08%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1%, 부산 19.67%, 세종 70.68% 등으로 나타났다.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0.2%로 지난해 69.0% 대비 1.2%p 제고돼 현실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와 같은 수준이다. 공시가격의 중위값은 전국 1억 6000만
정부가 내년부터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금액과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4만 5천 원으로 인상하고 사고·질병농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지원단가를 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2021년 농업인이 납부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의 월 최대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1350원 올라 3.1%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국정과제인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43,650원 인상한 이후 2년 만에 지원금액을 올린 것이다.이로써 농업인
정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하고,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 원칙을 논의하여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안전망 보강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도입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긴급재난지원금의 큰 골격은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계됐다.이에 정부는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조율을 위하여 '긴급재난지원금 범
이달부터 자영업자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가 소득과 재산 변동이 반영됨에 따라 평균 6579원 인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대표 김용익, 이하 건보공단)은 지역가입세대의 2018년도 귀속분 소득(이자, 배당, 사업, 근로소득 등)과 2019년도 재산과표(건물, 주택, 토지 등) 변동자료를 반영한 보험료를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지역가입자는 '소득세법'상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11월부터 1년간 보험료가 산정된다.지난해 종합과세소득 소득 증가율
취업준비생 A씨는 취업준비로 바빠 건강을 돌보기 어려웠어요. 갑자기 건강을 잘 관리해야 취업도 잘 될 거 같은 생각에 건강검진을 받고 싶었는데요.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니라서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올해부터 A씨같은 취준생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거든요. 그럼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볼까요?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을,
그동안 일용직근로자는 임시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퇴직 후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없었죠. 또한 국민연금에 가입하더라도 근무한 직장의 확인이 어려워서 지역가입자로 등록되어 보험금 부담이 컸었죠. 지역가입자는 사업장과 가입자가 반반씩 부담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가입자가 온전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해서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었죠.하지만 2015년부터 국민연금공단은 일용직 근로자에게 맞춤형 보험료 지원 사업(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어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은 10인 미만의 소규모 회사와 근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20~30대 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 우울증 검사대상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검진 실시기준(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이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원 등*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에 포함되어 약 719만 명의 청년세대가 새롭게 혜택을 받는다.그동안 20~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는 건강검진대상에 포함되어 주기적인 건강검진 혜택을 받아 왔으나, 같은 20~30대라도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등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