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케이-콘텐츠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79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또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케이-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을 비전으로 ▲케이-콘텐츠,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 ▲케이-컬처의 차세대 주자, 예술 ▲문화의 힘으로 지역균형발전 ▲공정한 문화 접
정부가 대규모 관객 10만명이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초현실·신기술 융합 가상공연 기술 개발에 나선다.또 시각장애인이 보조장치를 통해 박물관,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기술도 개발한다. 문화·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융복합형 인재도 양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2023~2027년,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제4조에 근거해 콘텐츠, 문화예술, 저작권, 스포츠, 관광 등 문체부 전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아우르는 최상위 계획이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이 서로 맞지 않으니 이런 이유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마다 이것을 쉽게 익혀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세종대왕이 반포한 훈민정음 서문이다. 모든 백성이 차별없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 이 한글이다.오늘로써 우리 글이 세상에 나온지 5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한글로부터 소외된 국민들이 있다. 청각장애인과 수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농아인이다.농아인
농아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안전교육 영상이 청각장애인의 수어를 모국어로 정하는 입법 운동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15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수어를 모국어로 정하지 못해 통역에 불편함을 겪는 농아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그동안 수어로 만든 안전교육 영상은 있었지만, 농아인이 수어로 통역하고 번역한 안전교육 영상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아인은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농아인이 듣지 못할 거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수어 사용의 불편
방통위가 장애인 및 설치기사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20일 "한상혁 위원장이 시· 청각장애인용 TV 보급제품이 설치되는 장애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방송을 시청하는 장애인과 설치기사를 만나 TV시청시 불편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 5월부터 시· 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서를 접수받아, 저소득층 우선으로 장애정도·나이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 1만 5000대 보급 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80%가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