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다발적 발생으로 인한 감기 및 독감 유행이 계속되면서 해열제와 콧물약 등 특정 의약품에 대한 수급 불안정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정부는 사재기 의심 약국과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5일, 수급 불안정 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였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약국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콧물약 '슈다페드정'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 '세토펜 현탁액 500ml'의 사재기가 의심되는 경우가 주요 조사 대상이다.복지부에
충북에서도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6일 충북도와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에 거주하는 70대 외국인 A씨가 전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8∼29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다녀왔다. 이후 30일 시외버스를 타고 진천 집으로 돌아왔다.A씨는 교회 방문 후 지난 2일부터 인후통과 콧물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PCR 진단검사를 받았다. 인천과 서울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오미크론 변이가 비수도권으로 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2명, 진천으
재채기, 코막힘, 가래, 콧물에 냄새도 제대로 못맡는 만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많은데요. 특히 비염 환자들에게 매년 찾아오는 봄은 결코 반가운 손님이 될 수 없죠.봄철에 흩날리는 꽃가루와 극성부리는 집먼지진드기는 예민한 비염 환자들에 주적이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만 되면 비염 환자들은 마스크 등을 통해 최대한 꽃가루, 먼지 등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와 함께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약물요법입니다.비염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죠. 항히스타민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스테로이드제, 혈관수축제 등이 시중에
감기의 계절, 겨울이 이제 본격 시작됐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체온은 낮아지고 실내 활동이 늘어나 사람 간 감염 확률이 높아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계절이죠.지난해 12월 감기 환자는 약 4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 환자 비율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많이 아프면 당연히 감기약을 복용해야겠지만 무조건 약을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감기약에는 어린이나 어르신에게 주의가 필요한 성분 또는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랜 기간 복용을 피해야 하는 성분 등이 있다고 해요.감기약을
식품알레르기는 음식물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해요. 특히 달걀흰자 ·우유 ·메밀 ·새우 ·게 등에 의해 일어나기 쉬운데요.알레르기 증세로는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위장증세가 많지만, 두드러기 ·천식 ·편두통 ·비염, 때로는 쇼크 증세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통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바로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 시간 후,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날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식품알레르기 증상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데요. 노인이나 유아, 아동인 경우 위험할 수 있거든요. 그럼 식품알레르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건조한 계절이 되면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재채기가 심해지나요?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인데요. 환절기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 질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어떤 물질(원인 항원)에 대해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에요. 보통 청소년기에 첫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유아 또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증상이 처음 나타나는 경
홍역은 과거 흔한 질병으로 1956년 이전에 출생한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 때 홍역을 앓아서 홍역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있다. 홍역은 큰 특징은 온 몸에 생기를 붉은 점 , 발진이다. 홍역은 열, 기침, 콧물에서 시작하여 전신에 발진을 동반한다. 홍역(measles)은 티 또는 흠을 뜻하는 초기 영어 또는 네덜란드어 ‘마설(masel)’에서 유래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홍역 바이러스는 매우 전염력이 높지만 공기 중 노출되면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하므로 특별한 환경에 있는 경우 홍역에 걸릴 위험성이
신종플루는 2009년 3월 멕시코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말한다. 홍콩 독감, 코로나19와 같이 세계보건기구에서 판데믹으로 선언한 질병 세 가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신종플루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해 6월 중순까지 76개국에서 3만여명이 감염되고 160여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1년 동안 75만명이 감염돼 26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신종플루는 정확히 91년 전인 1918년에서 1919년까지 5000만 명의 인류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스페인 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인 H1N1의 변종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avian flu, AI)는 주로 닭, 오리 등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Virus)의 하나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1900년대초에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는 추세다.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주로 발발되며 구제역처럼 주로 습도가 가장 낮은 철에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2016년 11~12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벌어져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된 적이 있다.2016년 11월 중순 전라남도 해남군, 충청북도 음성군 농가에서 잇따라 H5
정부가 최근 불거진 마스크 대란 사태를 두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올바른 마스크 사용 방법을 제시하고자 마스크 사용법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권고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권고사항은 지난달 12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한 것으로,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이며 향후 전파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식약처는 코로나19를
복용하고 있는 약에 따라 피해야 할 식품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이 의약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약효 감소와 부작용 증가 등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과일주스 및 술을 피해야 합니다.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증 등 상부기도의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증상 완화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데 과일주스(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함께 복용하게 되면 위산도에 영향을 주어 약 흡수를 방해하고 약효를 저하시킨답니다. 또 술(알코올)은 중추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이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27일 재차 당부했다.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는 201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