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배 현장에 약 6000명의 인력이 추가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원활한 배송 서비스 제공과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을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설 연휴를 맞아 한달 간 배송 물량이 평시 대비 8~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물량 증가가 심야 배송 등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2020년 추석부터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택배 특별관리기간 중에는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해 택배 현장에 택배 상하차 인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들이 택배비 인상분을 공정하게 분배할 것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파업에는 쟁의권을 보유한 1650여 명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하며 매주 화금요일에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오후 3시부터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 예정이다.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국민들께 직접 영상 답변을 했다.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 19일 문 대통령 취임 100일 계기에 도입,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 아래 20만 이상 국민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게 답변을 해왔다.먼저 문 대통령은 국민청원 4주년 소회와 함께 폭발적 참여로 변화를 만들어 준 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민청원은 국민의 절절한 목소리에 정부가 책임 있게 답변하는 직접 소통의 장”이라며 “해결할 수 없거나 정부 권한 밖의 청원도 꽤
택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이번 법은 택배와 배송대행업 등 생활물류산업을 지원하고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안전 등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음식배달 등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 육성, 관리와 종사자 보호를 위하여 지난 1월 26일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별도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로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2일 서울역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용산 서브터미널을 찾아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물류산업을 육성·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코로나-19 방역과 화재안전을 당부하였다.노 장관은 자동 분류기와 분류인력이 투입된 택배 상·하차 작업 현장을 살펴본 뒤, “빠르게 성장하는 택배 산업에서 장시간 작업에 노출된 택배기사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6.22일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 사
택배 노동자들이 내년부터는 분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근무시간도 주 60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택배노조, 대리점연합회, 택배회사 등이 참여하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기구’는 전날에 이어 16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택배업계 노사는 이틀간 이어진 사회적 합의기구 논의 끝에 택배 분류작업 종료, 근무시간 60시간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우체국 택배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서로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추가로 논의하기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재발 방지에 대한 쿠팡의 대안이 여전히 미미한 가운데 참다 못한 노조가 다시 한 번 들고 일어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는 1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장덕원 씨가 과로로 목숨을 잃고 산재 인정을 받았지만 쿠팡 측은 여전히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며, “과로사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해 10월 쿠팡에서 야간근무를 마친 뒤 숨진 장씨의 유가족도 참석했다. 노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 8일 근로복지공단 대구북부지
설 연휴를 보름정도 앞두고 총파업을 선언한 택배노조에 택배사가 손을 내밀었다. 노조는 29일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택배노조는 최근 노동자들의 과로사 원인으로 꼽히는 분류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하는 1차 사회적 합의에 대해 구체적인 인력 투입과 관련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이틀전 다시 파업을 선언한 바 있다.노조는 이날 오전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되면서 노조는 파업을 종료
설 연휴를 보름정도 앞두고 택배노조가 총 파업을 선언했다. 27일 택배노조는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 자리를 잡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가 줄곧 제기해 온 분류 작업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타결된 뒤 6일 만이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지난 이틀간(20~21일) 택배노조 총파업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해 91%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29일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 등 민간택배사 조합원 2천 800명은 총파업을,
택배기사 과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택배 노동자의 근로 여건 보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형성된 가운데 국회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법’을 통과시키며 응답했다.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법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를 열고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심사를 거쳐 오후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이번에 통과된 생활물류법은 택배업을 등록제로 바꾸고 위탁계약 갱신청구권 6년을 보장하도록 한 것이 주 골자다. 또 표준계약서 작성 및 사용을 권장하고 안전시설 확보를 권장하는 내용
최근 택배기사의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망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부가 택배 근로자의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택배기사도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고강도 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요일 휴무제 등을 도입한다. 주 5일 작업 분위기를 확산하되 노사협의를 통해 배송량과 지역 배송여건 등을 고려하기로 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계층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였다. 이중에서도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그 피해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오늘(2일) 올해 7월부터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의 코로나19 사태 전후 소득 변화 등에 관한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수고용직·프리랜서 58만 7천 명, 영세 자영업자 109만 8천 명의 신청자를 받고 이들의 소득 증빙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통계 자료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업무의 과중함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 파업’을 선언했던 노동자들이 이를 하루 만에 돌려놨다. 택배업계가 이들의 고충을 들어준 것이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쏟아지는 물량을 우려했던 택배 노동자들과 국민들은 한시름 놨다.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해 예정돼 있던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대책위에 따르면 각 택배사와 대리점에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따른 업무 협조 요청을 발송하고 23일부터 분류작업 인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정부와 업계 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10일 국토교통부는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송물량 급증에 대응해 증가되는 물동량 대처, 종사자 보호, 방역강화 등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쿠팡, 마켓컬리 등이 참여했따.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물량이 10% 이상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대비 최소 30%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택배업계가 이달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하루 쉬기로 결정했다.12일 물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한진, CJ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에 돌입한다.이에 오는 13일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주문한 상품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 역시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해 임시공휴일인 17일을 포함해 총 나흘간 문을 닫는다.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 가운데, 다만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이날도 정상 운영된다. 점포 간 택배 서비스는 근처 편의점에서 붙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택배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진택배가 택배노동자의 임금인 배송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하하겠다고 통보해 택배노동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위원장 김태완) 울산한진지회는 23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택배가 오는 25일부터 배송 수수료 인하를 통보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물량이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통보한 일방적 수수료 인하를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역 한진택배 기사들은 월 5000~6000개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50원 수수료가 인하
그동안 출산 전후로 휴가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었던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고 180일 이상 유지가 된 여성뿐이었습니다. 때문에 1인 사업자 혹은 프리랜서로 일하는 여성의 경우, 소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전후 휴가급여를 지원받지 못했죠.하지만 2019년 7월 1일부터는 소득활동은 하고 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출산급여를 받지 못했던 여성들도 월 50만원씩 3회, 총 150만 원을 지급받게 됩니다.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대상자에는 1인 사업자, 특수형태 근로자 및 프리랜서, 근로자가 있습니다. 그럼 지급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