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하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우리가 즐겨 먹는 통조림. 요즘은 참치, 햄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요.그런데 이처럼 통조림이나 병조림, 음료수 등 밀봉 식품에 ‘퓨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퓨란은 무색, 휘발성의 액체로 라커나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기 화합물입니다. 가정에서 조리 과정이나 병·통조리과 같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끓는 점이 31℃로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지지만 밀봉 포장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올해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이하 '생리용품') 총 359개 제품을 대상으로 색소, 산·알칼리, 포름알데히드 순도시험 등 품질 점검을 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또한, 생리용품 3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0종을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이 대부분 지난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체 위해 우려 수준은 아니었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생리용품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에 대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는
올해 신고된 야생조류 집단폐사 사고 원인이 대부분 농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올해 1월부터 12월 18일까지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62건(1,201마리) 중 28건(1,076마리)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68%인 19건(1,000마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농약이 검출된 19건에서는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카보퓨란(Carbofuran), 펜치온(Fenthion) 등 농약 성분 13종이 검출됐다. 주로 폐사한 야생조류의 위 내용물(볍씨 등)과 간에서 검출됐다. 다만 조류인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