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구제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가품 판매와 유해 매체 유포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국내 업체에 비해 역차별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 따른 조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과의 '핫라인'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소개했다.앱 시장 분석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 29일 사고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태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현장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난 12일 이태원 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하고 답변을 청취할 수 있는 상주형 핫라인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즉각 이태원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 설치를 지시했다.이에 따라 중기부·용산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 합동 원스톱지원센터가 출범한다.앞으로 원스톱지원센터는 이태원 경영위기 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공직사회의 청렴·투명성을 확보하고 각종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부패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경찰청은 금품수수와 재정 비리, 권한 남용, 불법알선·청탁을 ‘공직자 4대 부패범죄’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부패인식도 종합 조사 결과, 모든 조사대상에서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인식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특별단속에서 각 시·도경찰청은 지역 토호 세력 등이 개입된 조직·계획적 범죄를 전담 수
정부가 오는 27∼2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다음 달 1일 본투표에 대비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 핫라인을 운영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표, 개표지원상황실 등을 운영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안부, 질병청, 복지부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개설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확진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며, 본투표일인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방역당국은 이미 2016년부터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구축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원숭이두창은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 두창’과 증상이 매우 유사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의료 인력이 부족한 요양시설의 경우 경증이라도 65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해 입원치료를 하도록 배정원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이날 손 반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 강화로 집단발생은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 수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에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환자의 적시 치료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요양시설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중환자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중증환자는 병상배정반의 핫라인을
정부가 학교의 방역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전담방역인력 등 대체인력을 지원하고,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새 학기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교육부는‘오미크론 대응 새 학기 학사운영 및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 교육부-교육청-교육지원청 간 긴급대응체계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함께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비상점검지원단을 운영하고, 핫라인 구축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새 학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제한 등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정부는 이번 계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거나 중증도가 판단되지 않으면 119구급차가 우선 출동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송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소방청으로부터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방안에 따르면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이송체계를 구축, 먼저 단순한 증상 발현인 경우에는 보건소나 민간의 구급차로 이송한다.재택치
과거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시신을 발견한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2일 공지를
환경부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등 재난에 대응하는 발걸음에 뜻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간 협력을 통해,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등 재난위기에서 국민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과 미세먼지 등 관련 정보와 국민기후행동 실천 공익캠페인에 필요한 정보를 KBS에 지원한다. KBS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과 고농도 미세먼지
본격 단풍철을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산불예방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리할 방침이다.산불발생 원인을 분석해 예방 차원의 산불방지 활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산불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산불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초기 단계에서 진화할 계획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에서 12월 15일 사이 평균 2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20㏊의 산림피해가 났고, 지난해는 39%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뉴딜’ 정책 중 디지털 뉴딜 분야의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창립 9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 음주 폐해 예방, 신체활동, 영양, 1차 의료, 만성질환 등에 대한 관리사업과 의료 공공성을 확립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의료인 간 원격의료를 통한 의료 취약지 의료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함께 설명했다.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기에 앞서 현장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하여 17일 14시에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사회부총리 주재로 충청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위 사업과 관련한 지자체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규제혁신이 필요한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간담회는 비수도권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총 4회 추진하며, 첫 번째 순서인 충청권 간담회에는 대전
국민감사청구와 공익감사청구제도는 국민의 감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다.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이 현저히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하여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공공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교육기관, 기타 공직유관단체 등이 포함된다.공익감사청구제도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2017년 비영리 공익법인인 미르·K스포츠 재단이 최순실 국정농단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익법인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높아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처별로 산재된 공익법인 설립 허가 및 관리 감독 권한의 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문재인 정부도 2017년 출범당시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100대 과제 중 공익법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공익위원회 설치’ 내용을 포함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경유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익법인을 독립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시민공익위원회’ 설립을 공약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국민권익위는 매년 609개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1개), 공직유관단체(230개))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안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 왔다.올해는 총 23만 8,956명(외부청렴도 158,753명
문재인 대통령은 반부패 개혁으로 청렴한국을 실현하는 것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삼고 2년 6개월 동안 매진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같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수행하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며 국민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만든 50개의 핵심 과제를 담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그 계획 중 하나는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던 공직사회의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먼저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정청구로 인한 예산낭비를 근절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 개혁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에서는 지난해 3월 사회 각계 대표 30명이 참여해 반부패 · 청렴 정책을 수립하고 직접 점검 · 평가도 하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공동의장 김병섭 정부혁신추진위원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를 발족했다.정부는 부패문제가 공공부문에만 국한되지 않는 만큼 정부 주도의 정책방식에서 탈피해 사회 각계의 참여 확대를 위해서 지난해 1월 3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총리훈령)을 제정하고 협의회를 마련한 것이다.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민관
오는 12월 9일은 UN에서 지정한 반부패의 날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2월 9일 전후 2주간을 ‘반부패주간’으로 지정해 청렴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2월 9일을 ‘공익신고의 날’로 선포하고 한 해동안 사회의 부조리를 신고해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한 분들을 포상하고 공익신고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린다.공익신고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과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공익침해행위'를 소관 행정·감독기관에 신고하는 것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