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박재억)은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 고용, 소득 통계의 조작 의혹에 대한 심층 수사를 진행한 결과, 전 대통령정책실장 김수현, 김상조,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등 고위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의 결정이다.검찰에 따르면, 김수현 전 실장과 김상조 전 실장, 김현미 전 장관을 포함한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이 안정되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환경자원융합센터는 미세먼지(10㎛)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세조류를 발견해 학계에 보고하고, 공기청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산업의 발달과 함께 매년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장시간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실내 이산화탄소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농도가 증가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초미세먼지(2.5㎛)는 질산화물, 황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착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52) 총경이 2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최성보 정현미 부장판사)는 20일 윤 총경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자본시장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19만 원을 명령했다.윤 총경은 승리 등이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 단속 내용을 알려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정모 전 대표가 고소
하늘만 봐도 심각성을 알 수 있는 미세먼지 탓에 우리가 자주 먹는 농산물에 대한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봄철 상대적으로 악화하는 대기 환경을 통해 식품표면에 부착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봄철에 농산물을 먹지 않을 수도 없고, 미세먼지에 노출된 과일과 채소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식품에 부착된 미세먼지는 올바른 세척 방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과일, 채소의 효과적인 세척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평소 우리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기 전 세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메탄을 없애주는 자연 상태의 세균이 발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윤석환 카이스트 교수진과 공동연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탄습지인 무제치늪(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서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 2균주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메탄자화균은 메탄을 메탄올(알코올)로 분해(산화)해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세균으로 환경 내에서 메탄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균주에 따라 이탄층과 같이 산소가 없는 토양에서 만들어지는 메탄의 90%까지 분해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종이 학계에
이용하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우리가 즐겨 먹는 통조림. 요즘은 참치, 햄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이 통조림 형태로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주고 있는데요.그런데 이처럼 통조림이나 병조림, 음료수 등 밀봉 식품에 ‘퓨란’이라는 유해물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퓨란은 무색, 휘발성의 액체로 라커나 살충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기 화합물입니다. 가정에서 조리 과정이나 병·통조리과 같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데요. 끓는 점이 31℃로 휘발성이 강해 금방 사라지지만 밀봉 포장된 식품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산업
겨울철 집콕하면서 먹을 간식을 찾고 계신가요? 여기 맛과 건강을 함께 잡아줄 겨울철 대표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콜라비입니다.조금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최근 콜라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귤과 더불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겉으로 보면 자색 양배추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속을 열어보면 무를 닮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콜라비(kohlrabi) 이름의 유래에 따르면 콜(kohl)은 독일어로 양배추를, 라비(rabi)는 순무를 뜻한다고 합니다. 두 식품을 교배한 종이죠.겨울철에 더 달달한 콜라비는 수분함량은
최근 택배기사의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망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부가 택배 근로자의 하루 작업시간 한도를 정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택배기사도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고강도 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요일 휴무제 등을 도입한다. 주 5일 작업 분위기를 확산하되 노사협의를 통해 배송량과 지역 배송여건 등을 고려하기로 했
한국인은 무엇보다 밥심이라고 하죠. 김이 모락모락나는 곱디고운 공기밥을 보면 없던 입맛도 되살아나곤 하죠.이렇게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백미와 현미 등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요? 백미와 현미에는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중금속 물질인 비소가 들어갑니다. 비소는 주로 황화물 형태로 여러 광물에 포함돼 있는데 쉽게 부서지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잘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비소는 농작물의 병해를 막아주지만 인체에 독이 되기도 때문에 신경써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소같은 중금속 물질이 우리 몸에 쌓이다보면 면역력이 낮아지고 뇌가 제
렌트카 등 자동차 대여 사업자가 고객의 운전면허를 확인하지 않거나 무면허자에게 자동차를 빌려주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에게 기존 과태료 최대 50만 원에서 그 10배인 500만 원까지 상향해 부과하는 처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1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대여사업자의 운전자면허 확인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1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된 뒤 규제심사 및 법제처 심사 등 입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개정·공포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의 주 내
앞으로 렌터카 사업자는 결함이 적발됐는데 리콜 처분을 하지 않은 차량을 대여할 수 없다.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대여사업용 자동차의 결함 사실이 공개된 경우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신규로 대여할 수 없다. 결함 공개 당시 이미 대여 중인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통보
정부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이에 29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통영시청(제2청사) 등 30개 공공건축물을 ‘2020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함께 2016년부터 주요 공공건축물 중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선별했다. 국토부는 선별된 해당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있다.올해에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 상위 50%이내 건축물 중 노후도, 에너지효율성,
앞으로 무주택 실소유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소득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후속조치(청약)다. 개정안은 9월 29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자동차정기검사 시 자동차등록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연접지역 행복주택 재입주도 허용된다.2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6회 규제혁신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3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단체·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업종별 단체 등을 통해 파악한 건의사항을 기반으로 개선과제를 중점 발굴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 취약계층 부담완화, 민간투자 환경개선, 국민생활 편익증진, 행정절차 및 기준 합리화 등이 있다.이날 규제혁신심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드론의 활용도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젠 드론이 음식배달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9일 오후 세종 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실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홍보 없이 실시됐다.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실증에서는 총 5대의 드론이 2지역으로 나눠서 이동했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km 거리에 있
앱을 이용해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과 합승하는 지능형 단거리 합승 택시 서비스가 나온다. 또, 드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도시가스배관의 안전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8회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안건에 포함될 이같은 내용의 서비스들을 심의했다.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기간·장소·규모)하에서 현행 규제를 유예하여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2년까지 총 37만호의 주택이 집중 공급된다.이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제고의 7%에 달하는 물량이다. 총 37만호 중 분양물량은 24만호에 달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8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2021년 7월 이후 실시될 공공분양주택 6만호에 대한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에서 국토부는 2021년 하반기에 3만호, 2022년에 3만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과 함께 주요 청약 대상지를 공개했다.수도권 127만호
정부가 종합 건설엔지니어링업을 신설하고 집중 육성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 건설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했다.건설 엔지니어링은 시공과 연계하여 계획·설계부터 운영 관리 등을 포함한 건설 과정 전체를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선진국은 이미 단순 시공을 넘어 설계, 시공 등 전 과정 통합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지난 1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혼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화창상사㈜,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또는 제작·판매한 총 36개 차종 83,5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20 d 등 10개 차종 4만 3,757대는 전기 버스바에 빗물 등이 유입될 경우 전원공급라인과 접지선에 부식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C 200 등 4개 차종 40대는 터보차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정부를 풍자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한 인물이 있다. ‘塵人(진인) 조은산’이 그 주인공이다.‘塵人(진인)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지난 12일에 올라온 해당 글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며, 40만이 넘는 동의를 받은 바 있다.고려시대 왕에게 올리는 상소문식으로 글을 작성한 청원인 조은산은 역사적 인물인 ‘최승로’를 떠올리게 한다. 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린 7가지 당면과제는 ▲세금감면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는 정책 ▲명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