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3일 개인별 맞춤형 뷰티 상품을 제안하고 트렌드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뷰티 전문관 '랜선뷰티'를 오픈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부·모발 등을 집에서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면서 올해들어 지난 2일까지 롯데홈쇼핑의 뷰티 상품 매출(주문수량 기준)은 직전 7개월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기초와 색조 화장품 중심에서 헤어·바디 등으로 제품 영역이 확장되고 기능별로 상품이 세분화되는 추세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과 최신 트렌드, 할인 혜택 등을 더한 모바일 뷰티 전문관을 기획했다. 지성
코로나19 재확산에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네일숍이나 피부관리실 등을 방문하지 않고 스스로 손톱과 피부 등을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고 있다. 외출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해 손쉽게 홈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니 더욱 수요가 확대된 것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는 지난 19∼25일 네일케어 세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니큐어를 바르기 전과 후에 손톱 보호를 위해 바르는 베이스코트나 톱코트 등의 제품 판매량은 289% 뛰기도 했다.같은 기간 피부관리와 제모용품 수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