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경찰청과 손잡고 온라인 기반의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홍보 활동에는 경제·금융 유튜버 '슈카'와 '삼프로TV'의 정프로가 적극 참여한다.최근 불법 리딩방 사기가 복잡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금감원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여 공감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슈카는 금감원 유튜브 채널에서 '불법 리딩방의 신종 투자사기 수법과 투자자 유의사항'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편의점·제과점 등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카페나 음식점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범위가 확대된다.다만 정부는 일회용품 제한 확대로 인한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1년 동안은 계도기간을 두어 위반시에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환경부는 오는 24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부적인 제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코로나19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하고 대형가맹점(프랜차이
환경부는 4월 22일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22일부터 1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이다.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 기후변화주간에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재단(나루아트센터)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내년 관광기금 융자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49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4500km의 걷기길인 ‘코리아둘레길’을 내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광주·전라·부산·울산·경상남도를 연계한 남부권 관광개발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관련 박람회, 쇼핑관광축제 등을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대규모 방한 관광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 여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월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 현대 서울’은 수도권 내 최대 규모로 시민들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의 명소로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구루파트너스, 더로터스, 레비레스코, 유씨엘, 제주인디 등 제주인증화장품 5개 기업 1
LH 직원들의 땅 투기 파문이 일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전수 조사 여론이 이는 가운데, 제주 신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해 말들이 나온다. 약 1000억 원 규모의 PF대출을 일으킨 한국자산신탁(김규철 대표이사, 이하 한자신)과 위탁사 일호주택(고효경 대표)은 총 110호의 상가 계약자들을 속여 사전분양하였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문제의 상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리에 위치한 제주리치유클래시아(이하 클래시아)로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에 296세대의 아파트형 주택, 1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러나 우리는 지진에 크게 노출돼 있는 이웃나라 일본에 비해 지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정말 큰 지진이 일어날 조짐이 있을 때 사전 감지하고 대비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이 취약한 편이죠. 우리나라가 지진 감지 기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문제는 일반 국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개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죠.이에 기상청은 실시간 지진 발생상황과 지진분석 현황을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진감지영상 서비스를 13일부터 유튜브 채널
도로 위 차들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가는 오토바이들 때문에 깜짝 놀래는 경우가 많다.경찰은 최근 부쩍 늘어난 이륜차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집중단속을 시행해 왔다. 그 효과가 나타났다.14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에서 7~8월 이륜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가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역시 각각 3.2%와 3.0% 줄었다.경찰청은 7월부터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7∼8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행했다.이번 집중단속 기
한겨울, 경기도 용인과 평택 사이를 흐르는 오산천 상류에 영문 모를 하얀 김이 모락모락나고 있다. 이곳에 찜질이라도 하라고 누가 온천수라도 틀어놓은 것일까.경기도 시흥시 용인구 오산천에는 겨울에도 열탕 못지 않은 열기가 내뿜는다. 오산천에 흐르는 삼성반도체 기흥 사업장에서 내보낸 4000톤의 방류수가 그 주인공이다. 폐수를 정화해서 흘려보낸 방류수는 한 겨울에도 얼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온을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이 정화된 방류수가 오산천의 생명도 죽일 정도의 높은 열을 띠고 있음에도 규제항목이 없다는 것이다. 여러 발암물질도 강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초토화된 동일본 지역. 이 지역은 북부의 훗카이도와 더불어 일본의 식량자급률을 지탱해온 최후의 보루였다. 그러나 지진 및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 피해를 직격으로 맞으면서 지역 경제는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다.이에 아베 정권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을 마련, 정부가 적극 주도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 생산 기반을 포함한 재해 복구 및 농수산물 판매 활로를 확보해 지역 경제 부흥을 앞당기겠다는 복안이었다.그러나 아베 정권의 이 같은 생각은 현재까지는 오판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폭발 위험성이 높은 단전지 사용 금지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폭발 위험성이 매우 높은 단전지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소비자는 이를 구매하여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서 소비자에게 단전지 판매가 금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담배 판매매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버젓이 유통되고 있었다. 이에 판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전지 판매의 위법성과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해당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해당 홍보 동영상은
정부가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콘텐츠의 해외수출 및 글로벌 공동제작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Smart-X based on 5G’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1박 2일 진행된다.이 행사는 과기정통부에서 중점 추진중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내기업이 선도 개발한 고품질 5G 실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5G 콘텐츠 수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5G 콘텐츠의 기획안,
SBS 뉴스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던 김성준(55씨)씨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씨는 현재 SBS를 퇴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 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한 뒤, 귀가 시켰으며 담당 조사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15일 어린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덜 달고 덜 짠 생활 속 소소한 실천을 담은 ‘포스터 및 UCC 공모전’을 4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전 호멮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나트륨·당류 줄이기’. ‘고열량·저영양 식품 바로알기’,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다. 포스터 부문은 초등부·중등부·일반부. UCC(29초 광고, 60초 홍보영상) 부문은 학생부·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한다.접수된 작품은 적합성·창의성·확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舊이안상조)가 한국상조공제조합으로부터 거래정지 통보받으며 이에 따른 ‘피해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입자 수는 무려 1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제2의 ‘국민상조 폐업’ 사태를 낳을까 가입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당국에서도 해당 상조회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2017년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부채총계는 730억 원으로 자산총계 380억 원보다 191% 이상 증가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부채가 자산규모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재무건전성에 ‘적신호’
지난해 있었던 KT아현공장과 고시원 화재사고, KTX 열차 탈선사고, 산안법 개정안(‘김용균법’)을 촉구했던 故 김용균씨의 안전의 외주화에 의한 사망사고, 최근에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까지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교육 및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따라서 각 부처는 이에 대해 안전관리 대상 시설 중 최근 사고 발생,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시설 142,236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