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두고 팬데믹을 선언했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인데 전염병 경보단계 1단계에서 6단계중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를 '팬데믹(pandemic; 전염병의 대유행)’이라 한다. 전염병 경보단계 중 1단계는 동물 사이에 한정된 전염으로 사람에게는 안전한 상태이고, 2단계는 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다가 소수의 사람들에게도 전염된 상태를 말하며 3단계는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증가한 상태를 가리킨다.4단계는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최근 중국에서 페스트(흑사병) 환자가 3명 발생하면서 국내 페스트 유입 가능성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기 진단 시 항생제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지나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19일 곽진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대응과장은 중국에서 발생한 페스트와 관련해 설명회를 열고 “페스트 풍토지역인 중국 네이멍구에서는 추가 환자가 나올수는 있지만, 예방·통제 조치가 강화된 상태로 지역 내 전파 위험성은 낮고 네이멍구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직항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