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 메타앱시 IPO 대표주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 올해 첫 현지기업 IPO 성공

  • 기사입력 2019.04.11 10:20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왼쪽부터) 최훈 NH코린도증권 CFO, 인다르또 메타앱시 CFO, 인다르또 메타앱시 대표이사,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 (사진출처=NH투자증권)
(왼쪽부터) 최훈 NH코린도증권 CFO, 인다르또 메타앱시 CFO, 인다르또 메타앱시 대표이사,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 (사진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메타앱시(PT. META EPSI TBK)를 상장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수행했다. 이로써 NH코린도증권은 2018년 3건 IPO 대표주관에 이은 올해 첫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인도네시아 현지 IB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DX에 상장되 메타엡시는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로서 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EPC 건설사란 Engineering(설계), Procuerment(구매), Construction(건설) 능력을 가지고 일괄해서 구조물을 완공하는 건설사를 의미한다.

한편,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부터 IB사업을 강화하며 올해 4개 이상의 IPO 대표 주관을 목표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304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채권 인수 주선 업무, PI 등 신규 비즈니스도 추진 중이다. 그결과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18억 원 증가한 약 37억 원을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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