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3억 전달

박차훈 “여러 금융 지원 통해 피해지역 주민 지속적으로 도울 것”

  • 기사입력 2019.04.12 13:35
  • 기자명 임영빈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출처=MG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출처=MG새마을금고중앙회)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지난 11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5일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생활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금융 지원을 원하는 피해 개인 및 기업에게 신규 대출 시 우대금리 0.3%p를 적용하고 기존대출에 대해 최장 1년까지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난 10일부터 약 3개월 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재난수습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민 주거지원, 충북 제천 복합건물 화재피해 지원, 영덕군 태풍피해 지원, 울산시 농수산물 시장 화재 피해 지원 등 재난지역에 약 5억 원 가량 기부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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