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팜 청년 인재 양성 추진

오는 7월까지 교육생 104명 모집

  • 기사입력 2019.05.13 11:55
  • 최종수정 2019.05.13 14:45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올해 정부혁신 역점과제로 추진 중이며 미래 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이끌어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청년 교육생 10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전공에 관계없이 취·창업농 희망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대 20개월 동안 실습 위주 장기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도 제공받게 된다.

신청서류를 토대로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혁신밸리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관련 기초이론부터 경영실습까지 최대 1년 8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스마트팜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 창업농에게는 혁신밸리내 스마트팜 장기임대 온실(성적우수자, 최대 5년)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부여 및 농신보 우대 지원, 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장기 임대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통한 체계화된 교육과 현장실습, 경영실습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확대와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 공식 홈페이제에서 확인하거나 스마트팜 콜센터 혹은 보육센터 연락처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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