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두뇌에 기운을 불어넣는 ‘브레인 푸드’ ③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6
달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및 치매 방지 등 효과 우수

  • 기사입력 2019.05.23 10:08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사진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영양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언급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식품이 바로 달걀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영양식으로 대거 소비되는 식품이기도 하죠.

달걀 역시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로 분류됩니다.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제아젠틴과 루테인 등은 시력감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눈 건강을 효과적을 지키기 위해서는 달걀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속 철분은 두뇌 산소 공급과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콜린은 두뇌 동작과 감각활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기능이 있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물질입니다. 최근 건망증이 심해졌다거나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두뇌에 콜린 결핍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콜린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과 연결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아세틸콜린은 우리 몸의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달걀 등 콜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콜린은 신체에서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인 ‘레시틴’의 주 재료이기도 합니다. 달걀노른자에도 이 레시틴이 함유돼있는데 이 성분은 두뇌의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어린이의 IQ와 EQ 향상에도 작용합니다.

달걀은 대부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달걀을 활용한 파스타나 피자, 덮밥 등 다양한 요리를 먹는다면 자연스럽게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달걀은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아닐까 싶네요.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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