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율주행차 주제로 산업협력대화 개최

양국 자율주행 동향 공유 및 향후 협력방안 논의

  • 기사입력 2019.07.11 10:31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와 함께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미 산업협력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산업협력대화에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 고속도로교통청(NHTSA) 등이 참여해 양국 자율주행 정책을 공유했다.

현대차·GM 등 양국의 완성차 업계와 퀄컴·인텔·삼성전자·KT 등 다양한 IT·통신업체도 참석해 자율주행 연구 동향을 통신, 인프라, 인공지능(AI) 등 분야별로 공유하고 협력방향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 노건기 통상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자동차 외 AI, 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필수”라며 “이번 산업협력대화에 다양한 양국 기업들이 참석한 만큼 이 자리가 자율주행 자동차 업계 간 새로운 협력기회를 창출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이후에도 양국 간 유망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협력대화의 정례적인 개최를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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