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여름철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38
적정 실내온도 26~28도 유지,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등

  • 기사입력 2019.07.12 09:43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점점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기간도 길어지면서 가정에서 에어컨 사용 시간도 그만큼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에어컨 전기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다양합니다. 그럼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바깥이 너무 덥다고 해서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설명하면 실외와 실내의 큰 온도 차이로 인해 많은 전력이 소모되기 십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에어컨 온도를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인 26~28℃로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더욱 높아져 전기요금을 최대 30% 정도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에어컨과 선풍기의 송풍방향이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외출 시에는 에어컨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코드는 모두 뽑도록 합니다. 대기전력으로 인해 가정에서 낭비되는 소비전력이 약 6% 정도인데요. 대기전력이 있는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코드를 뽑는다면 약 5000원에서 8000원 정도의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청소해주어야 합니다. 필터에 쌓인 먼지는 공기를 답답하게 할 뿐 아니라, 전기도 더 소비하게 합니다. 적어도 2주에 한 번 씩은 에어컨 필터 상태를 살펴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으로 집 안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냉방효과를 더 쏠쏠히 볼 수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줄인다면 그만큼 냉방효율이 올라가 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집 안이 더 시원해질 수 있습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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