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환] 눈 건강 적신호 ‘눈물계통 장애’ 예방 필수
[알.쓸.신.환] 눈 건강 적신호 ‘눈물계통 장애’ 예방 필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7.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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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45
충분한 휴식으로 눈의 피로 줄여야
(사진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블로그 갈무리)

PC와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신경써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50만 7288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입원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47만 9827명이 눈물계통의 장애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중 67%에 달하는 165만 8171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 눈물계통의 장애는 여성 다빈도 질병 2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여성들이 인공눈물 등을 휴대하고 다니며 틈틈이 눈에 넣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눈물계통의 장애란 눈물샘이나 눈물길 등에 염증 또는 협착이 생겨 눈물 분비에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안구건조증을 꼽을 수 있죠. 여기에 누선염과 누낭염, 눈물길 협착 등도 포함됩니다.

눈물계통의 장애는 찬바람이 불고 공기가 건조한 겨울부터 초봄에 생기기 쉬운 질환입니다. 주로 눈의 뻑뻑함과 시림, 이물감, 건조함, 눈물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죠.

그런데 왜 유독 여성들에게서 더 발병할까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도 있지만 생활 습관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거나 매일 눈 화장을 하는 여성이 눈물계통의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추론했습니다.

눈물계통 장애 중 가장 흔한 것이 앞서 언급한 안구건조증입니다.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건조함과 시림, 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흔히 안구건조증하면 눈물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는 찬바람을 맞을 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줄줄 흐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자칫 잘못하면 안구 표면의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눈물계통 장애는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기에 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충분한 양의 눈물이 생성되지 않거나 증발되는 양이 많다면 인공눈물을 점안해야 합니다. 반대로 눈물이 과도하게 흐른다면 비정상적인 속눈썹을 제거하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눈물길을 직접 뚫는 방법과 눈꺼풀 염증 치료, 항염증 치료 등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시행해야 합니다.

눈물계통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나 TV,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중간중간 화면에서 눈을 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때 따뜻한 수건으로 눈 주위를 찜찔하거나 눈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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