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류, ‘브랜드K’가 앞장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 태국에서 최초 소개
문재인 대통령·박영선 중기부 장관 직접 소개

  • 기사입력 2019.09.04 09:16
  • 기자명 이의정 기자
(사진출처=청와대)
(사진출처=청와대)

동남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방콕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를 알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2일 ‘브랜드 K’ 런칭 행사를 태국 방콕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태국 등 동남아 3국 순방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연설을 통하여 ‘브랜드 K’라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시작을 알리고 홈쇼핑 방송에 박영선 장관이 직접 출연해 ‘브랜드 K’ 제품을 소개하는 새로운 개념의 콜라보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에는 공영홈쇼핑, 태국 현지는 G-CJ, 해외에는 아리랑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중기부는 방송이후 ‘브랜드 K’ 제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태국 홈쇼핑 그룹 트루(True) GS, 국내 신흥 유통기업 카카오커머스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브랜드 K’는 우수한 수준의 기술·품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 부족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어내기 위해 정부가 만든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이다.

최근 해외 선진국들은 신흥국의 추격, 기술평준화 추세에서 자국제품의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추세다.

스위스의 경우 스위스 국가 라벨이 부착된 경우 명품 브랜드로 인식하여 제품 가격의 20% 이상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

앞으로 중기부는 ‘브랜드 K’ 사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혁신성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에도 기회를 부여해 명품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한류를 즐기고 함께 동반성장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브랜드 K’는 대한민국이 보장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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