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정보, 엘리베이터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행안부, KT·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오는 17일 업무협약 체결 예정

  • 기사입력 2019.09.15 17:34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행정안전부)
(사진출처=행정안전부)

가까운 시일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시간에 국민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책임져줄 수 있는 재난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15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승강기 모니터를 통한 재난안전정보 송출 등을 위해 ㈜KT(대표이사 회장 황창규), 포커스미디어코리아(주)(대표이사 윤제현)과 업무협약을 오는 17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안전정보를 국민 일상생활 속에서 가깝게 제공하려는 정부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려는 민간기업의 뜻이 일치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올 10월 1일부터 KT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하는 승강기 모니터에서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 국민 안전에 필수적인 재난안전정보가 매일 송출될 예정이다.

나아가 최근 승강기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행과 성추행 등의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향후 화상통화장치 활용 서비스 마련 등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에는 여러 공공기관 간의 협업 뿐 아니라,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민관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