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강원도, 10월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 공동 주최

  • 기사입력 2018.09.24 11:44
  • 최종수정 2018.09.24 12:12
  • 기자명 홍연희 기자
(사진출처=월드그린포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출처=월드그린포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부)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미래 신기술을 활용해 파리협정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방안을 모색코자 장을 마련했다.

강원도와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W-재단, 국제배출권거래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이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탄소포럼의 주제는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파리협정의 이행“이다. 국가적 측면에서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저탄소 사회 구현 달성 방안‘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열리는 1부 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하일라이터러 주한UN대사의 축사가 이어지고 에넬레 소포앙아 투발루 총리가 ’기후변화의 현실‘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는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 로렌스 스미스 UCLA교수는 ‘4차혁명과 미래도시’를 각각 주제로 초청강연에 나선다.

2부 행사에서는 10개 세미나, 총 30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 별 주제는 △동아시아 탄소시장현황 및 전망 △배출권거래제 2차 계획 기간 및 탄소시장 대응전략 △북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업 현황과 전략 △2차 계획 기간 배출권 경매 전략 및 사례 △기술이전 메커니즘을 이용한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다.

‘대한민국탄소포럼 2018’에서는 일반 시민들과 대학생, 해외 참여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11일 오전 10~12시까지 콘서트 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망과 그리고 취업’이란 주제로 미래 일자리 관련 전문가 강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정글의 법칙 관계자와 기후변화 홍보 대사인 보이그룹 인피니티가 참여하는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 해외대표단과 국내 지자체, 관계 기업이 참가하는 ‘국가별 미래도시 대응현황과 전력공유 및 협력’ 강의가 준비됐다.

이번 포럼의 사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 확인은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사무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경찰뉴스=홍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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