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학습자, 모두 한국으로 모여라”

문체부, 오는 2일부터 2019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 실시

  • 기사입력 2019.10.01 09:37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사진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과 함께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전주, 무주 등에서 ‘2019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 기간 중 7일에는 학습자들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2019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이 열린다.

세계 곳곳 세종학당의 한국어 학습자 140명은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한복 입기, 한지 뜨기, 비빔밥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무주 태권도원, 국립한글박물관, 남산, 한강, 경복궁 등도 방문한다.

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은 전 세계 47개국 113개소 세종학당에서 열린다. 전 세계 47개국 113개소 세종학당에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학습자 12명이 ‘한국의 멋, 맛, 정’을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결선 참가자들은 2020년에 국내 유수 대학교에서 한국어 장학 연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초청 연수가 언어와 문화가 서로 다른 학습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문화를 사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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